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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10/11월호에 나온 슈스터 인터뷰 -3-

카피탄 라울 2007.10.25 21:32 조회 1,962 추천 7
 선수로써 당신은 많은 논란을 야기 했습니다. 이제 감독으로써는 변한 점이 있나요?
 제가 선수였을 때는 저 혼자의 의견만을 말했어도 되었지만, 이젠 25명의 선수들이 제 말을 듣고, 따르죠. 더욱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죠. 예전과 비교하자면 이젠 성숙했지만, 아직도 배울게 많은 것 같네요. 저는 경기에서 패배하면 그 날은 제 인생 최악의 날이 되버려요.

 당신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좋아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죠. 선수로서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었나요?
 전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웠어요. 세스크는 중요한 골을 성공시키며, 돌파에 능하죠. 미드필드 뒤에서도 치고 올라오는 능력이 있어요. 저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요즘 선수들에겐 전술적으로 자유가 덜 주어져요. 사비, 밀라, 그리고 과르디올라 모두 전술의 틀안에서 고정된 플레이를 펼쳤어요. 전 딱히 한 포지션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움직였죠. 양 사이드로 나갈 때도 있었고요. 굳이 말하자면, 제가 더 많이 움직였다고 해야겠네요.

 선수로서 당신은 기술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보였고, 결정적인 순간들을 많이 연출했죠.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당신의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있나요?
 아마도 구티. 그는 저와 비슷한 방식으로 경기하죠. 우린 100미터를 11초 만에 달릴 순 없지만, 나머지 21명 보다 1초 정도 빠른 머리회전을 자랑하죠. 구티에게 공이 가면 그는 이미 자신이 뭘 해야할지 알고 있어요. 지단, 사비 그리고 이니에스타에게도 적용되죠. 자신의 감각으로 경기하는 선수들은 남들보다 빠른 생각을 자랑하죠. 그리고 결국 그게 자신들의 재능이고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꼽자면 누굴까요?
 선수들과 팀들은 각기 때가 되면 절정을 맞을 때가 있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지난 시즌 말미의 카카처럼요. 그리고 이제 메시 또한 부상에서 복귀하고 있어요. 앞으로 절정을 맞을 선수들은 더 있을 거예요.

 아직도 바르셀로나의 소시오입니까?
 지금 이 순간, 네 회원이에요. 그러나 이걸 레알 마드리드와 결부시키진 말아주세요. 개인적인 일이고, 전 바르셀로나에서 8년간이나 있었죠. 그리고 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뛰어본 팀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인지 거기 생활이 너무나 좋았어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그랬던 것 처럼요.

 훈련 외에도 선수들과 시간을 따로 보낼 계획이 잇나요? -예를들어 함께 저녁을 한다거나-팀워크 강화 차원에서 다른 활동을 함께 할 것인가요?
 옛날엔 멘도사 회장과 함께 저녁을 먹었었죠. 그러나 요즘 선수들은 그 때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힘들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런 전통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팀워크는 중요하니까요.


본의 아니게 도배같이 되버렸네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ㅋ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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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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