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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제라드 골 이후에...

Legend Raul 2006.12.17 05:26 조회 1,801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버풀의 리그 원정 경기를 보려고 멀리 런던에 갔었는데 Sky Sports의 무식한 행동 덕분에 하필 찰튼 애슬래틱 v 리버풀 간의 경기가 12시 45분 (현지시간) 이라서 집을 아침 6시 30분에 떠났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경기 보러 가면서 그 시간때에 떠난적은 지난 5월에 있었던 FA 컵 결승때였는데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어두껌껌해서 아주 밤 같은 조건 속에 가까운 기차역까지 갔어야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시즌 첫 리그 어웨이를 보러 런던에 잘 갔다온것 만으로도 감사했죠

텔레비전 중계로 찰튼 애슬래틱의 홈 구장인 더 벨리가 크게 보이시죠? 저는 크게 보일줄 알았으나 정작 갔을때는 정말 작아보였으며 이웃 샐허스트 파크 (크리스탈 팰러스 홈 구장) 하고는 분위기가 딴판인것 입니다. 더 밸리 근처에는 언덕하고 집이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드네요. 스탬포드 브리지와 비교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내용의 핵심인 제라드의 골 이후에 어떤일이 벌어졌나 인데...

저는 지금까지 경기장 잔디에 들어온 간큰 팬들을 딱 두명 봤었으며 오늘 세번째 주인공을 봤는데 지난번에는 상대 팀 팬들이 그런짓을 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입니다. 제라드의 세번째 골 이후에 리버풀 팬들이 있던곳에서는 너무 좋아 미쳤는데 그보다 더 한사람은 경기장 안전 요원을 무시하고 바로 앞에 있는 페페 레이나를 향해 씩 뛰어간것 입니다. 그리고 난뒤에 레이나를 꼭 안고 좋아했고요. (레이나의 반응은? 황당 그 자체!!!)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일이 발생했나? 바로 경기장 안전 요원에게 붙잡혔죠. 그런데 그 사람은 반 나체 차림이더라고요. 저는 붙잡혀 가는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그냥 쫓겨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경기 끝나고 출입문 앞에 버스가 있길래 그거 타고 출발만을 기다리는데 출발 전에 그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 양쪽으로 경찰이 있었으며 그 사람은 결국 경찰차 타고 어디론가 갔습니다.

이제 그 사람이 받을 벌은 아주 간단하게도 벌금 형, 시즌 티켓 또는 팬 카드 평생 박탈, 앤필드 평생 출입 금지와 심하면 잉글랜드에 있는 모든 경기장 출입 금지인데 다 받을듯 싶네요.

저는 저런짓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번의 실수가 평생의 후회가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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