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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이라크 축구 보면서 느낀점...

NO.1 Pivote 2006.12.13 00:14 조회 1,705
알바가 늦게 끝나서......처음부터 제대로 보지는 못했네요....

어쨌든 1:0으로 지고 있는 후반을 약 30분여 보았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한국은 언제나 밀집수비에 쥐약이다.....

아시안컵이나...아시안 게임에서 유독 약한 한국....다른 대륙과의 경기에서 선전으로 아시아의 맹주라고 하지만 아시아에 속한 나라들과의 경기는 정말 답답할 정도의 경기를 운영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밀집 수비더군요....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것은 분명합니다....그러나 밀집수비를 뚫을만큼 압도적인 전력은 아닙니다...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뒤지는 전력을 밀집수비로 커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매번.....아시아의 최고를 가리는 아시안컵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고배를 마시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전력이 앞서는 팀이라고 해도 똑같이 건장한 11명의 남자가 수비만 한다면 이기기 힘듭니다.

이러한 밀집수비에 대한 해법은 압도적인 개인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세밀한 문전 플레이가 해답일텐데.......위에 해법은 우리나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축구를 배운 제 친구놈 하나가 초등학생 4명 정도를 축구 과외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말을 들어보면.....우리가 듣던 유소년 축구의 현실 그대로 이더군요... 오로지 성적이 좋기 위한 축구일 뿐 아니라....개인 기술을 위한 연습 또한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개인기를 할 경우 바로 혼난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상황이니.... 약팀의 선수 한명 제대로 압도하지 못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라크전 패배로 감독 경질설이나 흘러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의 여론도 감독 때문에 진게 아닌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베어벡 감독의 전술이 잘못되서 졌다고 생각하시는분 계시면....주저말고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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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arrow_upward 정말 무서운 아르헨 팬들 (야유를 받은 가고) -_-;; arrow_downward 이라크전 정말 한숨+욕+안타까움으로 뭉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