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era] 라울호, 열세 속 1-3 역전승… 8강 진출!

라울 곤살레스(43)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이하 유스리그) 16강 유벤투스전서 저력을 보이며 1-3 역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수비 실책에 의해 실점을 내줬고, 이어 12분에는 조르디가 자제력을 잃고 누워있는 선수 머리를 향해 공을 걷어차 퇴장당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차차 팀을 재정비해나간 이들은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결국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수비부터 전방까지의 라인 간격을 촘촘하고 기계적으로 유지해가며 공수에 유연하게 대응했고, 공격시에는 볼 운반에 능한 아리바스를 중심으로 공격 숫자를 많이 두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31분 아리바스의 동점골로 역전 발판을 마련한 마드리드는 곧바로 1분 뒤 도토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중원에서 블랑코, 도토르가 점유를 안정적으로 주도했고 미드필더들간 패스와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수비는 주장 추스트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실점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안정감을 유지했다. 이처럼 좋은 운영을 후반에도 이어가며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만든 마드리드는 57분 라타사의 쐐기골로 1-3 역전,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는 19일(현지시각)에 열리는 8강 상대는 인테르(이탈리아)다. 인테르는 16강서 스타드 렌을 1-0으로 잡고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