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는 계속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로 결심했다. 몬테카스티요에서 전지 훈련중인 모리엔테스는 목요일 그의 에이전티 히네스 카르바할, 금요일에는 카마초 감독과 대화한 후 잔류 의지를 굳혔다. 대화에서 모리엔테스는 출전 기회를 보장해주길 원했다. 하지만 호나우두가 선발인 것은 바뀌지 않는다. 레알은 3명의 수준급 포워드를 보유하게되 모리엔테스의 잔류는 여러 타이틀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모리엔테스 잔류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모리엔테스에 대한 오퍼가 없는 것: 모리엔테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2년간 계약을 남기고 있어 이적료는 18m?로 책정되었는데 관심을 갖고있던 유벤투스, 첼시, 포르투등이 이미 다른 포워드를 확보해 오퍼를 하지 않았다. 둘째, 모리엔테스의 고액 연봉: 8m페세타에 달하는 그의 고액 연봉을 쉽게 줄 클럽이 많지 않다.
한편 모리엔테스의 잔류는 다른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최대 피해자는 포르티요. 그는 모리엔테스의 이적을 대비해 수개월간 다른 클럽의 오퍼를 거절해 왔다. 포르티요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게 되면 출전 기회가 거의 없는 제4 포워드를 맡게 된다. 또한 모리엔테스의 잔류로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라티코'가 영입될 일은 없을 것이다.
토요일 기자회견
모리엔테스는 토요일 몬테카스티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팀에서의 상태, 카마초 감독과의 대화등을 설명할 예정. 또한 남은 계약기간 2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에 동의, 잔류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