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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야수\' 밥티스타의 백일: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

MacCa 2005.11.14 22:21 조회 6,813
좋은 날이지만, (부상 때문에)동료들을 도울 수 없어 유감일 것 같다. 물론 원하는 만큼 축하할 수 없는 날인 것은 사실이다. 상태는 좋지만 내가 바라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든 부상을 싫어한다. 오래 결장했다. 일초라도 빨리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로젠보리전에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라울·지단·호나우두의 옆에서 뛴 느낌이 어떤가. 편하다. 매우 편하다. 포지션의 변경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을 어느 정도 바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공격수의 뒤에 있을 때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팀에 많은 것을 공헌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나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난 감독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뛸 수 있다. 챔피언스 리그 데뷔는 특별했나. 물론이다. 첫 경기부터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매우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일요일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수요일에 다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끝내야 했다. 챔피언스 리그는 선수들에게 평소 이상의 노력을 요구한다. 이렇게 빠른 리듬 안에서 즉각적인 결과를 내야하는 게 챔피언스 리그다. 리가 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만족하나.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더 넣었어야 했다. 복귀하는 대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임을 확신한다. 당신을 포함해 호나우두, 지단, 엘게라 등 총 8명의 선수가 어려운 경기를 앞둔 시기에 부상 중이다. 우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많은 부상자가 속출했고, 또한 그것이 어려운 일정과 겹쳤다. 먼저 호나우두와 살가도가 아틀레티코전에서, 내가 로젠보리전에서, 그 후 지단과 엘게라가 부상당했고, 그 사이에 발렌시아와 데포르티보와의 경기가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모여 있다. 이탈한 입장에서 그들을 어떻게 보고 있나. 정말 하나가 되고 있다. 그것은 모두에게 최고의 뉴스거리다. 팀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클라시코에 출장할 수 있나.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까지 복귀하고 싶다! 지금 그 때문에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보다 어려운 훈련을 시작할 생각이다.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서서히 무릎에 힘을 주겠다. 하지만 만약 그때까지 회복하지 못한다면, 서두르지 않고 포기하겠다. 부상을 당하면 냉정함을 지켜야 한다. 당신의 생각은 그때까지 완벽히 회복돼야 뛴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전에 특별한 경기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선수 하나하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하지만 3주 동안 진행해온 부상 회복 기간에 위험을 초래하고 싶지는 않다. 무릎을 위험하게 할 생각은 없다. 100%가 아니라면 뛰지 않는다. 입단, 경기, 골, 부상… 모두가 순식간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 그렇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보다 편한 느낌이다. 이젠 내 집이 있기도 하니까. 내 집을 갖는다는 것은 매일을 편하게 보내기 위한 비결이다. 마드리드의 생활은 매우 편하다. 집을 마련해 보다 편해지고 있다. 훨씬 좋아졌다. 마드리드는 살기 쉬운 도시다. 세비야에서 왔기 때문에 호빙유의 경우(타국) 처럼 적응에 어려운 점은 없었을 것 같다. 유일하기 편치 못했던 일은 처음 2개월간 호텔 생활을 한 일이다. 훈련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우울했다. 현재는 내 상황을 컨트롤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내 경기력에도 반영되고 있다. 마드리드가 살기 쉽다고 말했지만, 원정·합숙·훈련·많은 싸인 요구 등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 아닌가. 맞다. 하지만 그것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라는 것은 그런 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적응의 문제다. 가능한 모든 팬들에게 호의로 답하고 싶다. 마드리드의 거리와 레알 마드리드에 만족한다는 말인가. 물론이다. 이곳으로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곳에 와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뛴다는 것은 축구 선수 최고의 경력이 될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당신을 어떻게 보고 있나. 매우 큰 반향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가까이 접하고 있고, 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룩셈부르고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리가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생각인가. 당연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승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가능성이 있다면 물론 있지만, 우리는 하나가 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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