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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지단과 바란, 완벽한 만남

M.Salgado 2016.12.10 23:32 조회 2,847 추천 1


라파엘 바란이 단단해졌다. 이번 시즌 바란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수비진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2011년 만 17세의 나이에 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된 바란은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선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와 함께 주전에서 밀려 이적이 점쳐지던 페페와의 경쟁에서 패배했다. 지단 감독이 부임했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5/2016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이 쏟았던 UEFA 챔피언스리그의 준결승 1, 2차전과 결승전에서 바란은 벤치를 지켰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돌았고 그 놈의 부상 때문에 UEFA 유로 출전도 좌절되었다.

그러나 2016/2017 시즌에 접어들면서 바란은 변했다. 지단 사단의 집중 관리를 받으면서 결장한 경기도 4경기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바르셀로나 전처럼 중요도 높은 경기에서 어김없이 출전하며 실력을 뽐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는 이번 시즌 바란이 1,649분 출전하며 수비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은퇴 후 축구 행정가로 일할 때부터, 지단은 바란에 대한 확신을 갖고 영입을 레알 마드리드에 추천했다. 또한 지휘봉을 잡은 이후엔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이던 바란을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도록 설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3세의 바란에게 드디어 전성기를 선물해주었다. 이제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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