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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헤세, 비상하는 카나리아

M.Salgado 2016.01.16 05:56 조회 2,374


헤세 로드리게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감독, 선수 할 것 없이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헤세지만 십자인대 부상 이후 기회를 못 잡고 있었다. 특히 라파 베니테스 체제에선 벤치를 달구고만 있었다. 그러나 마드리디스타의 영원한 우상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하면서 헤세의 입지는 다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헤세와 지단의 인연은 지단이 부임한 지난주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 2013/2014 시즌 카스티야 유망주에 불과하던 헤세는 임대 목록에 올랐으나 당시 코치였던 지단의 강력한 반대로 구단에 잔류하게 되었다. 당시 헤세는 까다로운 원정경기로 유명한 아틀레틱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득점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 득점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지옥 같던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하여 비상을 꿈꾸던 헤세였으나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으로 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좋았다. 프레 시즌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베니테스 감독의 신뢰를 얻는 듯 했다. 라리가 개막전 스포르팅 히혼 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허나 기세는 거기서 끝이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벤치 멤버로 전락하고 말았다. 베니테스와 선수들 간의 본격적인 불화의 시작점으로 추측되는 비야레알 전 이후부터는 이스코와 함께 잔디를 밟지도 못했다.

2015/2016 시즌은 헤세에 있어 중요한 시즌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2017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5개월 동안 구단의 마음에 들지 못하면 이번 여름은 이적처를 찾아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즌의 반을 날리고 나서야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던 사람을 만났다는 점이다. 카나리아 제도 라스팔마스 출신에서 날아온 헤세의 날갯짓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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