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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장제 회귀설 제기… 적임자는 몬치?

토티 2015.05.28 01:23 조회 2,092 추천 1
Monchi, opción para la dirección deportiva del Madrid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해임과 함께 구단 내 대변혁의 바람이 예고되는 가운데, 지도층 개각의 일환으로 스포츠 부장(Sporting Director) 체제가 페레스 회장의 임기 말 끝에 다시 회귀될 가능성이 금일 마르카(MARCA)를 통해 제기되었다.

감독 교체와 더불어 대대적인 구단 내부 개편을 통한 효율 극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클럽이 선수단 운영, 이적시장, 기술인사 관리 등 스포츠 내적으로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스포츠 부장직을 다시금 내정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유력시 논의할 것이라는 점이 보도의 골자이다.

구단은 지난 2011년 호르헤 발다노, 2014년 미겔 파르데사가 각각 팀을 떠난 이후 선수 영입, 사령탑 선임 및 교체 등의 스포츠 내적 관리가 구단 지도층 내부, 그리고 사실상 페레스 회장의 독단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

한편, 언론에 의해 적임자로 거론된 인물은 세비야의 몬치이다. 2000년대 세비야의 중흥에 있어 가장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몬치는 지난 오랜 세월동안 세비야와 스페인 무대를 빛낸 기라성같은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에 대단한 선구안을 보여왔고, 2000년대 세비야가 거둬들인 여럿 우승 트로피들이 그의 진가를 대변하는 산물이기도 하다.

또한 페레스 회장이 몬치를 마드리드로 데려오고 싶어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그의 임기 내에 이미 여러차례 스포츠 부장 영입 0순위로 거론되어 온 인물이기도 하다.



… 현지 반응은?

언론은 클럽 소시오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그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조사에 응한 소시오 중 56.8%가 '뉴 발다노'를 찾는 스포츠 부장체제 회귀에 찬성하였으며, 37.1%가 반대, 나머지 6.1%는 중립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라 데시마의 감동이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기에 무려 사령탑 교체라는 초강수로 수많은 논란과 비판을 감수하고 있는 클럽이 자신들이 빼든 칼로 성과를 빚어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영광의 시대를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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