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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안첼로티, 유벤투스전 기자회견

토티 2015.05.05 04:27 조회 3,530 추천 1


라인업은 결정했나?

물론, 하지만 말해줄 순 없다.


아틀레티코 전과 비슷한 양상을 예상하나?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다. 유베는 아틀레티코와 다른 특성을 가진 팀이다. 우리가 아틀레티코를 상대할 때는 더 많은 점유를 가지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유베 또한 점유를 원할 것이다. 다른 양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유벤투스의 최근 상황은 마드리드와는 많이 달라보이는데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근 몇 시즌 간 현재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던 팀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주에 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는 부분은 그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소이다.


중앙 수비수 세 명을 배치할 계획은?

없다. 셀타 전 10분, 세비야 전 5분 정도만 그렇게 임했던 것 뿐이다. 라모스를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마드리드는 토리노 원정에서 늘상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곳에서 승리하는 건 쉽지 않다. 유베는 항상 강한 경쟁력을 가진 팀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후 우린 올해에도 꿈을 이루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쏟을 것이다.


벤제마의 결장이 팀에 어떠한 어려움을 야기할까?

상대 수비 사이에서 공간을 찾지 못할 때, 또 볼을 가지고 움직일 때 어려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이는 선수 뿐만 아니라 팀으로서의 문제이기도 하다.


치차리토의 출전은?

문제 없다. 모두가 그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내가 필요로 할 때 그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이다. 앞으로도 팀에 중요한 도움들을 줄 것이다. 신체·심리적으로 최상의 상태에 있다. 선발 혹은 교체로 문제 없이 뛸 수 있으며 아주 긍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에 대해 우리는 기쁘게 생각한다.


유벤투스에서의 기억은 어떤가?

난 이곳에서 2년을 보냈고 몇몇 팬들, 그리고 클럽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많은 걸 배운 시간이다. 몇몇 팬들과는 문제도 있었지만 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며,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피를로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이다. 다음 시즌에도 이탈리아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그가 스페인 무대에서 뛰었다면 우리가 리가 우승을 노리는 건 더 어려웠을 것이다. 난 그가 동생처럼 느껴지지만 그는 날 아버지라고 부른다. 난 내 자신이 그렇게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데 말이다(웃음).


베일의 몸상태는?

완벽하다. 회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고, 신체·심리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 세비야 전에 복귀해 자신의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었다. 100%라고 할 수 있겠다.


유벤투스의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수비 라인에 3명, 혹은 4명을 두고도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다. 두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염려하지 않는다. 우린 우리의 형태와 정체성, 고유의 리듬을 가지고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의 상태도 궁금한데

크리스티아누 또한 좋은 상태에 있다. 토요일 경기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어제도 훈련을 잘 소화했다. 아무 문제 없다.


유벤투스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선수 몇몇을 꼽아준다면?

그들은 테베스, 모라타, 피를로, 비달, 부폰, 그리고 수비진까지 훌륭한 전력을 구축한 팀이다. 우린 그들 모두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준결승 결과에 대해 전망한다면?

준결승에 올라왔다는 건 그럴 자격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준결승에선 더 이상 어느 한 쪽의 객관적 우세 같은 건 없다. 지난 시즌엔 많은 이들이 우리가 바이에른에게 탈락할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결승에 진출했고, 결국 우승했다. 네 팀 모두가 우승 후보이다. 이번 시즌은 유벤투스가 4강에 오른 놀라운 시즌이기도 하지만 그들 역시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알레그리는 좋은 플레이를 구사하는 아주 균형잡힌 팀을 만들었다. 이전의 경기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두 팀은 서로 다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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