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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후 인터뷰

M.Salgado 2015.04.23 08:48 조회 4,358 추천 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 인터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경기
좋은 모습으로 잘했다. 서두르지 않을 것을 주문했고 하나로 잘 뭉쳤기에 모든 것이 잘 돌아갔다.

미드필더 라모스
세르히오의 경기력에 확신이 있었고 팀에 무게감을 유지해준다는 면에서 모드리치를 대신할 선수로 결정했다. 오직 이번 경기만을 위한 기용이었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실점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라모스는 팀을 위해 헌신했다.

바르셀로나전(라모스의 미드필더 기용) 이후 많은 이들이 아주 날 잡으려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라모스를 미드필더에 위치시키며 또 죽겠다 싶었다. 그런데 지금 잘 살아있다. 라모스의 미드필더 기용은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카드였다. 라모스가 존재함으로서 세트플레이와 스로인 상황에서 더 편해질 수 있다. 또한 미드필더로서의 실력도 출중해 팀을 위해 희생시키기로 했다. 라모스는 매우 잘해내며 팀을 이 자리로 이끌었다.

치차리토
축하받아야 마땅한 선수다.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출전 시간을 많이 얻고 있진 못하나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경쟁하며 헌신한다. 결국 노력이 보답 받은 것이다.

그야말로 내가 바라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에 대한 선물이다.

치열한 데르비
포기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무엇 하나 뒤지지 않았다. 우릴 상대로 쉽게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는 정말로 강한 팀을 상대했기에 상대에 예를 표하고 싶다. 이번에야 말로 우리가 이기고 상대는 패배했지만 매 경기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준결승 상대
먼저 준결승 진출에 기쁘다는 것을 표하고 싶다. 누가 상대든 내겐 똑같다. 준결승까지 올라왔다면 누구든 강한 팀들이다.

경기 전략
나는 경기를 제대로 통제하는 오늘 같은 경기를 원한다.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공격은 천천히 해답을 찾는 동시에 상대가 공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경기 말이다. 우린 정말 잘해내며 경기를 통제했다.

현재 드는 감정
매우 강력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고전해왔기에 이번 시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기였다. 오늘밤은 좋았다. 오늘 같은 경기력은 득점해 승리하기에 타당했고 이런 경기력은 우리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역대 최고의 경기인가?
우리 팀 입장에선 리스본에서의 결승전이다.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시즌
아직 실현 가능한 목표들이 남아있으니 모든 시도를 다해보겠다. 매우 위험하던 순간마저도 극복했다. 목숨을 건 만큼 강해진다. 물론 농담이다. 난 철학자가 아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매 경기마다 시험이고 우린 이 시험을 잘 통과하고 있다. 이제 다가오는 일요일 경기는 또 다른 문제다. 개인적인 목표 같은 것은 없다.

바이에른이나 바르셀로나를 염두하고 있는가?
오늘의 레알 마드리드면 어느 누구와도 상대할 수 있다. 문제없다. 이제 부상회복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만사는 잘 풀리고 있다.

감독에 대한 비판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및 직원에게 애정을 갖고 있다. 비판은 때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기자들이 내게 동정을 표하는 기사는 그렇지 않다. 동정 따윈 필요하지 않다.

경기 전 무슨 이야길 했나?
경기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의지는 드높고 선수단은 겸손하다. 선수들의 눈에서 압박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때문에 나는 그냥 선수들에게 공수에 관한 전술 이야기만 했다.

베일과 벤제마
곧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언하기 어렵다.

베르나베우
환상적이었다. 베르나베우가 오늘밤 우릴 도왔다. 준결승에서도 이런 모습으로 우릴 도와줄 것이다.




이케르 카시야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근 아틀레티코를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힘든 8강 상대였지만 칼데론과 베르나베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우리가 승리하기 충분했다. 승부는 88분 치차리토의 득점이었고 그때부터 유리하게 흘러갔다.

라모스
우리는 매 경기 경쟁하며 헌신해야만 한다. 어떤 경기로 상대를 하고 어떻게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유지할 것인지 반드시 정해야만 했었다. 라모스는 수비적인 선수지만 오늘 경기에선 뒤에 물러나만 있지 않고 공격에도 참여해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냈다.

준결승 상대
네 팀 모두 대단한 팀들이다. 매우 짜릿하며 팽팽한 준결승전이 될 것이다.

SNS에서의 비난에 대해
누군가 나를 비난하던가? 내 소망은 그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거두는 것뿐이다. 난 여전히 계약이 남아있고 계약을 끝까지 지키길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노력하겠다.

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위해 뛰고 훈련한다. 주전 자리를 위해 경쟁하고 싸운다. 아무리 나라도 내가 이케르고 월드컵 우승자라는 이유로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고 많은 것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주전이 아니라면 더욱 젊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세르히오 라모스

준결승 진출
레알 마드리드가 살아남을 것임을 믿었다. 우린 크게 헌신하며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챔피언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치차리토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행복하다. 이번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지만 프로 중의 프로이며 대단한 모습으로 팀을 도왔다. 본보기가 될 만한 선수다.

미드필더
알고 있었다. 계획은 했었지만 결정은 안첼로티 감독님의 몫이었다. 감독님은 좋은 사람이기에 나도 좋아하지만 감독님의 프로정신이나 침착함은 특히나 좋은 점이다. 날 믿어주어 기쁘다.

관중
우리의 방패 중 일부라 할 수 있다. 팬들의 사랑과 지원은 특별하다. 덕분에 놀라운 밤이 되었다.

아르다의 두 번째 경고
공정한 판정이라 생각된다. 경고를 이미 받은 경우엔 스스로 조금 브레이크를 걸줄 알아야한다.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

준결승 상대
내가 직접 고를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치차리토

중요한 득점을 해냈다
어떤 득점이든 나에겐 중요하다. 나 뿐 아니라 팀원 모두에게 용기를 준다. 크리스티아누의 도움이 매우 컸고 팀원 모두가 열심히 뛰며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린 이미 이기고 있었던 것이다.

라 데시마 이후 데르비에서 좋은 기억이 없었다. 팀원 모두에게, 내 동료에게, 내 가족들에게, 날 믿어준 모두에게 이 골을 바친다.

아틀레티코
언제나 상대로서 손색이 없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며 리가에선 우승한 팀이다. 허나 오늘은 우리의 승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어디든 꺾는 수밖에 없다.

안첼로티와의 대화
감독님께선 며칠 전 내가 경기를 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날 준비시키셨다. 또한 지난 경기들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길 주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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