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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눈 밖에 난 메드란… 불성실?

토티 2015.04.02 20:10 조회 3,561

지난 2014년, 자신의 축구 경력 중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알바로 메드란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의 공식 승격, 퍼스트 팀 데뷔,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발탁 등 자신의 시기에 달성할 수 있는 영광들을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내에 이뤄냈다.

가파른 상승세에 탄력이 붙어 승승장구 할 것만 같았던 메드란의 2015년 신년은 녹록치 않은 모양이다. 칸테라 소식을 다루는 복수 매체들은 후반기 들어 입지가 눈에 띄게 줄어든 메드란의 현재 상황과 요인에 대해 다뤘다.

최근 4경기 연이어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된 메드란은 팀이 후반기에 치른 13경기 중 단 5경기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2경기 뿐이다. 심지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 경기도 5경기나 된다. 잔부상과 퍼스트 팀 소집으로 어쩔 수 없이 빠져야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전반기에 비하면 분명 입지에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매체들은 이에 가장 큰 원인으로 퍼스트 팀 합류가 잦아지고 카스티야 경기까지 병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기에서의 실전감각 하락을 꼽았다. 퍼스트 팀 선수들의 장·단기 부상으로 일시적인 1군 소집 합류 빈도가 늘어나면서 퍼스트 팀 원정 경기, 카스티야 경기까지 긴 거리와 시간을 소화함에 따라 몸 상태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일각에선 메드란이 그라운드 위에서의 플레이, 그리고 훈련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를 잃은 것이 요인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근거는 불확실하나, 최근 교체로 20~30분 미만의 출전 시간만을 부여받고 있는 메드란에게 무언가 결정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팀의 부주장 디에고 요렌테는 최근 메드란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메드란은 동료들과 함께 아무 문제없이 훈련하고 있다. 그가 경기에 뛰지 못한다면 이는 코칭스태프의 결정이다. 기술적인 판단이라는 이야기다."

"코칭스태프는 늘 팀을 최상으로 꾸리고자 한다. 메드란은 다시 경기에 나서고자 할 때 훈련에 더 매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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