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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지네딘 지단: MARCA 독점 인터뷰

토티 2015.01.28 00:08 조회 3,330 추천 4


카스티야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가? 초반엔 꼴찌까지 떨어졌는데, 설명이 가능한 건가?

우리의 출발은 좋지 못했고,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좋아졌다. 모든 일이 시작될 땐 주변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며, 그렇게 잘 정착해야 한다. 지금은 좋아졌으며, 우린 매일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자격증 논란도 일었다.

그런 건 늘 골치 아픈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그들의 자유이고,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과정이 스페인보다 오래 걸리는 건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난 이미 자격증 수료를 마쳤다.


그럼 이제 그 문제는 정리된 거라고 보면 될까?

맞다. 결국 지금 난 팀을 이끌고 있고,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카스티야 지휘이며 이에 집중하고 있다. 누군가 이에 대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이 어쩌겠는가.


다음 시즌 승격을 기대해볼 수 있나?

모르는 일이다. 우린 현재 노력하고 있고 행복하다. 나와 함께하고 있는 코칭스태프, 선수들에 대해 만족하며 이는 모두의 일이자 그들 모두에 대한 믿음이다.


최근 피구는 자신의 시대에 뛰었던 선수들이 메시, 호날두보다 낫다고 발언해 화제였다.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텐데

모르겠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시기를 갖고 있으며, 우리 또한 훌륭한 팀이었다. 누구나 자기 견해는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땐 메시와 호날두가 없지 않았나?

없었지. 예를 하나 들어보면, 누구나 호날두의 기록을 보고 알 수 있다. 그건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그가 갖는 야망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열망이 득점이 되고 항상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연습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결코 패배하려 하지 않는다.


언젠가 호날두를 지도할 날을 기대하나?

이미 해봤는데! 난 안첼로티의 보조 코치로 그와 함께 지냈었다. 크리스티아누, 그 외 모든 선수들과 보낸 훌륭한 시간들이었다.


호날두를 지도하는 것은 다른 선수들보다 쉽지 않나?

크리스티아누에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세심하며 아주 프로페셔널한 친구로서, 훈련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 훈련이 끝나고도 1시간 뒤에 귀가한다. 때로 그에게 충고할 때는 아주 짧게만 이야기한다.


현재의 팀이 당신의 갈락티코보다 더 대단한 팀이라고 보나?

그렇게 보지 않는다. 둘 다 수준급의 팀이었다. 우리 팀도 노력했지만 두 팀을 비교하는 건 불가능하다. 오늘날의 일들이 더 빠르게 흘러가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선수들은 엄청난 피지컬을 가졌고, 매일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발롱도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인가?

그 상은 늘 받을 자격이 있는 이들에게 주어졌다고 난 생각한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누가 됐든 자격이 되니까 받는 것이다.


클럽이 두 시즌 연속 유럽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물론. 안될 게 뭐 있나(웃음). 확신한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야 한다. 마드리드는 매년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팀이 없었다.

맞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뤄야 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이 그걸 이룰 시기이다. 아무도 못 이룬 10회를 달성했고, 11회는 그보다 대단한 것이다.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는 얼마나 중요한가?

매우 중요하다. 클럽 최고의 감독이다.


문제 없이 재계약이 이뤄질까?

물론이다. 그는 팀을 아주 잘 이끄는 훌륭한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를로의 능력에 놀랐던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

난 그를 알고 있었고, 놀라지 않았다. 그는 아주 프로페셔널하며 그가 원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확고한 생각을 가졌으며, 특히 아주 복잡한 현재의 팀과 선수들을 아주 잘 통솔하고 있다.


하지만 마드리드는 여전히 다루기 힘든 팀이라고 하지 않나?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보자. 예를 들어 외모가 뛰어난 누군가에 대해 사람들이 매일 칭찬을 하고 그런 이야기를 매일 같이 듣는다면, 결국 이는 그들의 뇌리에 박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믿게 되고, 그 당사자에겐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된다. 축구로 보면 어떤가. 하지만 안첼로티는 팀을 이끌고 통솔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다음이 되어야 한다.


아자르, 바란, 리베리… 다음 발굴은 누구인가?

많지. 하지만 난 바란에 매우 행복하다. 클럽은 그를 선택했고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이다.


하지만 페페와 라모스가 그보다 앞서고 있다. 바란이 어떻게 해야 되나?

인내이다. 인내를 유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벤제마 이야기를 해보자. 그가 10번 유니폼을 입으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난 그가 왜 그렇게 많은 비판을 받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들은 벤제마가 호날두처럼 60골을 넣기라도 바라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벤제마는 그보다 플레이메이커의 성향이다. 그는 연계하고 돕는 플레이를 좋아하며, 그것이 팀에게도 적합하다. 이스코처럼 말이다. 베르나베우 팬들은 축구를 이해하지만 늘 그 이상을 바라며, 때론 야유를 보낸다. 이는 축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로 올 수 있을까?

훌륭한 선수이나, 현재 팀엔 매우 좋은 선수들이 즐비했다. 그가 팀에 오는 것이 적절한지 아닌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 내가 결정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회장과 감독의 몫이다. 난 카스티야 감독이고,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세군다 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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