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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케르 '빈약한 퍼포먼스' 이례적 비난

토티 2014.08.03 13:13 조회 4,163 추천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미국투어 최종전이 끝난 후 양대 언론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키퍼 체제 논란에 대한 사실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며 오늘의 결과와 경기력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금일 MARCA는 보도를 통해 전체적인 팀의 경기력이 침체됐고 무기력한 모습이었기에 카시야스 개인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내준 세 번째 실점에 대해 꼬집으며 아쉬운 판단력과 최종 동작에서 미흡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비판의 소리를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약 10일 남은 세비야와의 UEFA 수퍼컵 경기에 나설 수문장으로 카시야스를 낙점했고, 이에 따른 마지막 실전 담금질인 오늘 경기에서 카시야스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밝혔던 상황이다.

그러나 언론은 카시야스의 경기력이 디에고 로페스의 이적이 유력시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도 팀의 주전 골키퍼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비판의 소리를 높였다. 

AS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들은 오히려 세 번째 실점 뿐만 아니라 오늘 상대에게 내준 세 골 모두에서 카시야스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골 포스트 부근 하단, 크로스에 이은 헤딩 미스(속임), 박스 안에서의 수비 붕괴… 순식간에 모든 운과 기회를 빼앗겼다며 비판의 초점을 오롯이 카시야스 개인에 맞추어 날을 세웠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던 현지의 여론도 몇 차례 크고 작은 계기를 기점으로 격동을 일으킬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과 결과에 따른 사소한 잡음으로 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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