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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카스티야 '황금세대' 재건 이루나

토티 2014.06.24 23:57 조회 4,369 추천 2



MARCA는 금일 웹페이지를 통해 지네딘 지단 수석코치의 카스티야 감독직 부임에 대해 무게있게 다뤘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지단 코치가 카스티야의 새 감독이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총 감독' 역할을 수행하는 지단 코치를 보게 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당초 지단 코치는 시즌 종료 후 페레스 회장에게 감독직을 위한 발걸음을 떼기 위해 팀을 떠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을 전했고, 친정팀 보르도와의 논의가 유력하게 오갔으나 최종 연봉협상에서 결렬되었다.

당시 페레스 회장은 지단 코치의 의사를 존중하며 훗날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뜻에 지지를 보내주었다. 보르도 행이 무산된 후 양 측은 클럽에 남는 것, 즉 앞으로도 퍼스트 팀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보조코치로 역할하는 것에 합의하고 추후 이적을 보류한 상태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이미 강한 열망을 드러낸 상황인 만큼 페레스 회장은 당사자의 뜻을 헤아려 실질적인 프로무대라 볼 수 있는 카스티야의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아직까지 밝혀진 정황은 없으며 지단 코치는 클럽 측의 제안에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카스티야는 세군다 B로 강등되며 사령탑 교체가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지단 코치가 제안을 거절할 경우 유력한 후발주자로는 후베닐 A의 루이스 미겔 라미스 감독이 꼽히고 있다. 라미스 감독은 이번 시즌 후베닐 A의 성공 가도를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 유소년 지도층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8년 간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으며 스스로 지도력을 인정받아온 감독이다.

라미스 감독의 후베닐 A는 이번 시즌 리가와 코파 데 캄페오네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UEFA가 주관하는 유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그리고 오는 일요일(29일)에는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 석권에 도전하게 된 상황이다.

이같이 뛰어난 성적을 일궈낸 데는 라미스 감독의 빼어난 지도를 통해 성장한 새싹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몇년 간 카스티야를 거쳐간 선배들과 견주어지며 또 하나의 '황금세대'를 이룩할 잠재성 높은 재능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단 코치가 이같은 원석들과 영광의 시대를 재현할 수 있을지, 또 훗날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의 본격적인 발돋움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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