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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뿔 난 모라타

M.Salgado 2014.03.28 20:10 조회 4,398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경기 이후 알바로 모라타는 매우 화가 났다. 패배 뿐 아니라 처한 상황 역시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의 기자 알바로 데 라 로사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레알 마드리드의 속사정을 기사화했다. 모라타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결정에 실망했다는 내용이다.

모라타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전 두 경기 연속으로 투입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며 골을 넣는 역할인 공격수로서 투입되었지만 두 경기 모두 경기 종료 휘슬을 불기까지 얼마 남지않은 시간의 투입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아무런 주문, 대화도 없이 무작정 모라타를 투입시켰다고 한다.

모라타는 화가 났다. 자신이 '루키'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번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감독의 모든 결정에 순종했지만 자신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동기인 헤세 로드리게스가 부상당하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상황은 악화일로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은 늘어나긴 했다. 588분으로 지난 시즌의 571분 소화보단 낫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기록은 카스티야와 A팀을 병행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시즌의 출전 시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초반만 해도 카림 벤제마의 자리를 위협하는 유망주였으나 이젠 헤세한테 그 역할마저도 넘겨준 상태다.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자연히 출전 가능성은 늘어났으나 안첼로티 감독은 그럴 맘이 없어 보인다.

샬케전엔 많은 기회를 놓치며 자신감마저 잃기 시작했고 최근 2연패에선 자신의 팀내 입지에 대해 실망하기까지 했다. 올여름 그의 선택은 떠나는 것 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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