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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본격적으로 고삐 풀린 '디에고 로페스 레임덕'

토티 2014.03.27 20:04 조회 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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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Lopez, cuestionado


언젠가 터졌어야 할, 터질 수밖에 없던 운명같은 현상일까. 스페인 라 로하(La Roja)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자 상징인 이케르 카시야스의 리가 복귀를 오랜 기간 염원하며 서로 조심스레 눈치만 보던 현지 언론들의 디에고 로페스 좌천 공작은 드디어 활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금일 세비야 전이 끝난 직후 MARCA와 AS는 기다렸다는 듯 오늘의 실점 장면을 놓고 디에고 로페스의 잘못이라는데 핀트를 맞추어 노골적으로 문책하는 보도를 내놓고 있고, 이 중 AS는 여론조사 형태로 <이케르가 리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맞는가?> 라며 다시금 여론과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동안 팀이 허용한 9개의 유효 슛팅 중 6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는 통계를 놓고 '디에고 로페스의 지난 두 경기 퍼포먼스는 점차 의문이 제기된다' 라며 그나마도 이전까지 간접적이고 조심스런 태도로 일관하던 언론들은 사실상 본격적인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현지 분위기 역시 동조하는 듯한 흐름세이다.

그들의 말을 빌려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냈음에도 장기간 리그 벤치를 지키고 있는' 카시야스의 복귀론은 최근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힘 또한 얻고 있으며, 정황상으로도 응당 거론이 될 만한 논지인 만큼 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디에고 로페스에겐 다시금 막중한 압박과 책임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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