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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현지에서 끊이지 않는 골키퍼 논쟁

토티 2014.03.03 17:28 조회 4,824 추천 1



디에고 로페스/이케르 카시야스, 두 골키퍼를 두고 현지에서 벌어지는 장외전쟁은 식을 줄을 모른다. 금일 리그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이 끝난 후 여러 언론인들과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스페인 방송 El Chiringuito의 보도국장 Josep Pedrerol은 경기 후 팀의 두번째 실점 장면을 놓고 '디에고의 실수' 라며 잘못을 지적했고, 이어 이미 많은 군중들이 카시야스의 주전 복귀를 위해 디에고 로페스의 실수를 기다리고 있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경기 내적인 면을 놓고도 논의해야 하지만 디에고 로페스의 환경을 짚어봐야 할 필요도 있다. 디에고가 잘하고 있나? 맞다. 하지만 그가 잘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그의 주위에 끊이지 않는 압박과 저항적 반응은 그를 더 괴롭게 하고 있다."   

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널 José Damián González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디에고는 카시야스라는 존재를 상대로 압박감 속에 경쟁하고 있는 좋은 골키퍼이다. 그러나 이케르는 디에고가 갖지 못한 부분이 플러스 된 골키퍼이다. 이런 면에서 난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페인 언론인 Manolo Lama 또한 디에고 로페스의 결함을 지적하며 그의 출전은 카시야스에 비해 상대에게 이점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출전은 상대 팀에 이점을 주는 것이다. 디에고 로페스는 좋은 골키퍼지만 카시야스는 그보다도 낫다. 카시야스와 크리스티아누는 모든 큰 경기에 나서야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문장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되어야 한다."

Cuatro와 Tiki Taka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Cristóbal Soria는 더욱 날을 세워 디에고 로페스를 문책하고 나섰다. "끔찍한 골키퍼이다. 그는 세비야에서 40세가 다 된 팔롭의 백업으로 뛰었던 선수고, 레알 마드리드에도 두번째 옵션으로 영입 된 선수이다. 그가 리그 주요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을 때 팀엔 좋지 못한 결과가 불어왔다. 결정적으로 코파 델 레이 결승, 그리고 이번 엘 클라시코가 그것이다."

과거 발렌시아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다비드 알벨다 역시 카시야스의 손을 들어줬지만 그와 동시에 현재 디에고 로페스가 잘하고 있고 모든 결정은 안첼로티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선택은 안첼로티가 하는 것이다. 난 이케르가 낫다고 보지만 그에겐 아니다. 그는 디에고가 낫다고 보고 있지 않나."

이어 El Confidencial은 '디에고 로페스는 이케르 카시야스를 밀어 낸 이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라며 강도 높여 비판했다.

언론은 디에고 로페스가 전반에 팀의 패배를 막아 낸 두 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줬지만 코케의 동점골 실점에 관해 '아무 의미없는 다이빙' 이라며 비판했고, 전후반에 걸친 디에구 코스타의 위협적인 슛팅을 막아낸 공을 치하하는 듯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호날두를 맞고 굴절 된 가비의 35m 장거리 슛을 놓고 또 한번 그에게 문책을 가했다.

반면, 언론인 Siro López는 디에고 로페스를 옹호하고 나섰다. "(가비의 골 상황에) 디에고의 주변은 선수들로 인해 가려져 있었다. 사비 알론소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에고와 같은 정면을 바라본 채 서있었고, 이런 상황은 카시야스였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Juanma Castaño는 Cadena Ser를 통해 이러한 논쟁 자체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거론하며 의견을 개진했다. "결함이 의심되는 논쟁이다. 진부한 것 아닌가. 명백히 이건 안첼로티 개인의 결정이고 그는 스포츠적인 결정을 한 것이며, 단지 그 이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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