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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라 레드: 레알 마드리드는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Pele 2014.02.14 23:02 조회 3,875 추천 1

Ruben de la Red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출신 선수였고 현재 카데테 A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루벤 데 라 레드는 최근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여 팀에 관한 여러 질문에 답변했고 특히 헤세 로드리게스의 재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헤세는 아직까지 자신의 재능을 완전히 다 선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뗐을 뿐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환상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또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일이 년 안에 헤세의 진가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다. 헤세는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재목이다."

데 라 레드는 또한 베일과 헤세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하며 "둘 모두의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최근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긴 부상 회복 기간을 겪고 최근 복귀한 라파엘 바란에 대해서는 시즌을 잘 마치기 위해 좀 더 많은 출장 시간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데 라 레드는 팀의 우승 및 트레블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트레블 또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좀 더 힘든 대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언 뮌헨, 바르셀로나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코파 델 레이는 확률이 반반이지만, 나는 우리가 지난 2011년에 그랬던 것처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처럼 연장까지 가는 것보다는 90분 안에 경기를 마무리짓길 바란다."

4월 19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열리는 구장을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데 라 레드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지 않아도 상관 없다. 어쩌면 중립 구장에서 치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래야 경기 이후 다른 말이 더 안 나올 것 아닌가."

데 라 레드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보여주는 리가에서의 놀라운 활약에 대해서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대등한 위치에 올라 섰다.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그들의 도전에 맞설 차례다."

아틀레티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 라 레드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당한 라이터 투척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서 말하건대, 이 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럽 전체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이 일은 라이터를 던진 특정 인물의 잘못이다."

또한 데 라 레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경기에서 자신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헤타페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나는 두 팀이 모두 이기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을 위해 절대 승점을 잃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고 헤타페는 중위권에 위치하여 강등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쪽을 응원하겠다."

"훌륭한 두 팀 간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장할 수 없고 지난 몇 시즌 간 헤타페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데 라 레드는 최근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디에구 코스타의 스페인 귀화와 월드컵 대표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좋은 일이다. 마르코스 세나 또한 스페인에 귀화한 후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유로 2008 우승에 기여했다. (데 라 레드 또한 현역 시절 유로 2008 우승 멤버였다) 디에구 코스타 또한 그렇게 스페인 대표팀을 도울 수 있다면 멋진 일일 것이다. 그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고 그의 합류를 통해 델 보스케 감독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데 라 레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 후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최근 세상을 떠난 고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에 대해서도 유로 2008 당시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스페인과 독일,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지만 월드컵 우승은 언제나 힘든 일이다. 특히 스페인은 지금까지 우승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라고네스 감독님은 내가 유로 2008에 출장할 기회를 주신 분이다. 헤타페에서 성인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나를 대표팀에 선발한 것은 상당한 모험수였지만 감독님은 나를 믿어주셨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데 라 레드는 카데테 A의 코치로서 현재 자신의 위치와 근황에 대해 밝히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나는 행복하다. 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더 성장하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미래에는 최고 수준의 팀, 어쩌면 현역 시절 나의 친정 팀인 헤타페나 레알 마드리드의 1군을 맡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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