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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대안을 제시하다.

토티 2013.11.29 02:04 조회 5,238 추천 4

카세미루는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리그 3라운드 어슬레틱 빌바오 전 이후 82여일 되는 시간동안 피치를 밟지 못했던 카세미루는 지난 알메리아 원정 전에서 후반 73분 경 교체로 출전하여 5-0 스코어의 마지막 득점인 모라타의 골에 결정적인 패스를 제공하는 등의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그룹라운드 5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 선발 출전한 카세미루는 후반 59분 경 사비 알론소와 교체되기까지 미드필드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러한 플레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는 수비적으로 아주 잘했다. 열정적이었으며, 볼 경합에 최선을 다했다. 몇차례 볼을 빼앗아 긴 패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케디라의 부상에 따라 얼마 전 시도했던 알론소-이야라 조합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오늘 카세미루도 좋았으며, 곧 모드리치도 돌아온다. 우린 케디라없이도 잘하고 있다." 며 그의 플레이에 고무적인 입장을 취했다.

AS와 MARCA를 비롯한 유력 언론들은 일제히 카세미루의 최근 활약을 조명하고 있고, MARCA의 칼럼니스트 Antonio Romero는 어제자로 <카세미루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만하다> 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Romero는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던 마우루 시우바, 마지뉴 등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들을 예시로 거론하며 카세미루의 장래성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볼 탈취에 능하고, 팀 전술에 맞는 시기 적절한 패스를 공급할 수 있는 선수로써 빠른 판단력에 의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카세미루는 주변 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보다 승부욕 적인 기질을 갖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 맞은 프리시즌에 그는 인상에 남을 만큼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불가피하게 안첼로티 감독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기회를 기다리며 견딘 인내와 묵묵히 최선을 다한 끝에 다시금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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