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 특별한 시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규시즌을 보낸 후 미국에서 브라질 대표 팀 소속으로 친선전들을 치른 직후인데, 몸은 어떤 상태인가요?
아주 좋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한 시즌은 아주 길었지만, 휴가 기간을 숨 돌리는 데 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시즌 내내 몸 상태가 아주 좋았고, 대표 팀에 도착했을 때에도 폼이 올라있는 상태였죠. 긴 시즌을 보냈고 여름도 마찬가지로 길 테니까, 몸 관리를 잘 해두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웃음)
레알 마드리드의 2011-2012 시즌에 대한 당신의 전반적인 평가는 어떠한가요?
뛰어난 시즌이었죠. 우리 팀의 발전된 레벨은 어찌나 높았던지, 축구선수들에겐 파라다이스와도 같았어요. 우리는 많은 승리를 거뒀고요. 물론 4월에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약간의 실수들이 있기도 했지만 말이죠. 그러나 팀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고 자신감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를 하기만 한다면 상대가 우리를 이기는 건 아주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클럽에게도 역사적인 시즌이었죠. 타이틀 외에도 우리는 여러 레코드를 기록했으니까. 최다 승점(100점)에, 리그 최다승(32승), 골 기록(121골)까지, 우리는 리가의 역사에 발자국을 남겼어요.
그러나 35라운드 캄프 누 원정경기를 앞두고, 승점 차이가 4점까지 좁혀졌던 순간도 있었는데요…….
그 경기 이전에도 팀은 결코 스스로를 의심했던 적이 없어요. 우리가 캄프 누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죠. 비록 그 때까지 이기지는 못했었지만, 캄프 누에서 펼쳤던 최근의 경기들은 늘 흥미로운 것들이었어요. 결국 그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양상으로 흘러갔고, 우리는 그게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음을 깨닫게 되었죠. 모든 게 완벽했어요. 특히 수비적 측면에서 정말 훌륭했어요.
지난 시즌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패배했던 순간일 것 같은데, 거기에 관해 특별히 후회스런 점이 있나요?
그랬죠, 그 순간이야 말로 지난 시즌 최대의 절망스런 순간이었어요. 후회스런 부분들도 몇 있었고. 우리에겐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모든 카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2차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하고 말았죠. 제 생각으론 우리가 경기를 더 일찍 결정지었어야 했던 것 같아요.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직후에 말이죠. 하지만 뭐, 축구란 게 다 그런 거니까. 내년에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거예요. 우리가 곧 우승을 할 거라고 저는 침착하게 믿고 있어요.

당신의 친구이자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낸 시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죠. 한 시즌 만에 그렇게 많은 골을 넣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단순수치만 놓고 봐도 제 생각엔 지난 시즌이 그의 커리어 사상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제 동료이기도 하고 모범이 되는 프로이기도 해요. 추가로 트레이닝도 더 하고, 운동 정말 많이 하죠. 진짜 무슨 기계 같아요! (웃음)
레알 마드리드가 파비우 코엔트랑과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왼쪽 수비에서 주전 자리를 지켜냈어요. 당신이 보낸 시즌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요?
저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흥미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고, 퍼포먼스 면에서도 저는 꽤 꾸준했고요. 팀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동료들을 도울 기회를 얻었는데, 결국 저에겐 그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제 플레이의 레벨에 관해서라면, 저는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제 자리에서 가능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선 아직도 노력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죠.
한 때 당신은 수비적으로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하나가 되었어요…….
제 플레이에서 수비적인 측면을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제가 처음 레알 마드리드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를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생각했죠. 제가 그의 레벨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저는 겨우 열여덟 살이었고 스스로 아직 많이 어리다고 느꼈어요.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고요. 예전엔 제가 좀 생각이 없어서 공격에 많이 끌리곤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비하고 공격하는 법을 아는 진짜 측면 수비수로 변하는 법을 배웠어요. 지금도 저 공격하는 건 정말 좋아하지만, 수비수가 우선시해야 하는 건 수비죠!(웃음)

최근 브라질 대표 팀의 친선경기들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당신과 대표 팀 감독인 마누 메네지스와의 관계는 늘 평탄치만은 않았죠. 현재 관계는 어떤가요?
메네지스 감독님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아주 건설적인 대화들이었고 우리 사이엔 어떠한 문제도 없어요.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오해가 없도록 했죠.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과 저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모든 게 다 좋고, 지금 제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타이틀을 들어올리기 위해 대표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대표 팀의 카나리냐 셔츠를 입을 수 있다는 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죠. 2014년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것이 제 꿈이에요.
타이틀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올 여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팀에도 참가하게 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어떻게 될 지 두고 봐야죠. 저야 출전하길 바라지만, 아직 감독님이 스물세 살이 넘은 선수 세 명을 선발하지 않으셨어요.(※마르셀루는 24세) 하지만 저는 그 명단에 들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제가 올림픽에 참가한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죠. 금메달을 따내는 상상만 해봐도 저는 소름이 돋아요. 아무튼 마누 메네지스 감독님이 어떤 팀을 꾸리시던 간에, 올림픽에서 이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팀이 갖추게 되길 바라요.
아주 좋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한 시즌은 아주 길었지만, 휴가 기간을 숨 돌리는 데 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시즌 내내 몸 상태가 아주 좋았고, 대표 팀에 도착했을 때에도 폼이 올라있는 상태였죠. 긴 시즌을 보냈고 여름도 마찬가지로 길 테니까, 몸 관리를 잘 해두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웃음)
레알 마드리드의 2011-2012 시즌에 대한 당신의 전반적인 평가는 어떠한가요?
뛰어난 시즌이었죠. 우리 팀의 발전된 레벨은 어찌나 높았던지, 축구선수들에겐 파라다이스와도 같았어요. 우리는 많은 승리를 거뒀고요. 물론 4월에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약간의 실수들이 있기도 했지만 말이죠. 그러나 팀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고 자신감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를 하기만 한다면 상대가 우리를 이기는 건 아주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클럽에게도 역사적인 시즌이었죠. 타이틀 외에도 우리는 여러 레코드를 기록했으니까. 최다 승점(100점)에, 리그 최다승(32승), 골 기록(121골)까지, 우리는 리가의 역사에 발자국을 남겼어요.
그러나 35라운드 캄프 누 원정경기를 앞두고, 승점 차이가 4점까지 좁혀졌던 순간도 있었는데요…….
그 경기 이전에도 팀은 결코 스스로를 의심했던 적이 없어요. 우리가 캄프 누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죠. 비록 그 때까지 이기지는 못했었지만, 캄프 누에서 펼쳤던 최근의 경기들은 늘 흥미로운 것들이었어요. 결국 그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양상으로 흘러갔고, 우리는 그게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음을 깨닫게 되었죠. 모든 게 완벽했어요. 특히 수비적 측면에서 정말 훌륭했어요.
지난 시즌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패배했던 순간일 것 같은데, 거기에 관해 특별히 후회스런 점이 있나요?
그랬죠, 그 순간이야 말로 지난 시즌 최대의 절망스런 순간이었어요. 후회스런 부분들도 몇 있었고. 우리에겐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모든 카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2차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하고 말았죠. 제 생각으론 우리가 경기를 더 일찍 결정지었어야 했던 것 같아요.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직후에 말이죠. 하지만 뭐, 축구란 게 다 그런 거니까. 내년에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거예요. 우리가 곧 우승을 할 거라고 저는 침착하게 믿고 있어요.

당신의 친구이자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낸 시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죠. 한 시즌 만에 그렇게 많은 골을 넣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단순수치만 놓고 봐도 제 생각엔 지난 시즌이 그의 커리어 사상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제 동료이기도 하고 모범이 되는 프로이기도 해요. 추가로 트레이닝도 더 하고, 운동 정말 많이 하죠. 진짜 무슨 기계 같아요! (웃음)
레알 마드리드가 파비우 코엔트랑과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왼쪽 수비에서 주전 자리를 지켜냈어요. 당신이 보낸 시즌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요?
저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흥미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고, 퍼포먼스 면에서도 저는 꽤 꾸준했고요. 팀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동료들을 도울 기회를 얻었는데, 결국 저에겐 그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제 플레이의 레벨에 관해서라면, 저는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제 자리에서 가능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선 아직도 노력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죠.
한 때 당신은 수비적으로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하나가 되었어요…….
제 플레이에서 수비적인 측면을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제가 처음 레알 마드리드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를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생각했죠. 제가 그의 레벨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저는 겨우 열여덟 살이었고 스스로 아직 많이 어리다고 느꼈어요.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고요. 예전엔 제가 좀 생각이 없어서 공격에 많이 끌리곤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비하고 공격하는 법을 아는 진짜 측면 수비수로 변하는 법을 배웠어요. 지금도 저 공격하는 건 정말 좋아하지만, 수비수가 우선시해야 하는 건 수비죠!(웃음)

최근 브라질 대표 팀의 친선경기들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당신과 대표 팀 감독인 마누 메네지스와의 관계는 늘 평탄치만은 않았죠. 현재 관계는 어떤가요?
메네지스 감독님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아주 건설적인 대화들이었고 우리 사이엔 어떠한 문제도 없어요.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오해가 없도록 했죠.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과 저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모든 게 다 좋고, 지금 제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타이틀을 들어올리기 위해 대표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대표 팀의 카나리냐 셔츠를 입을 수 있다는 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죠. 2014년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것이 제 꿈이에요.
타이틀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올 여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팀에도 참가하게 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어떻게 될 지 두고 봐야죠. 저야 출전하길 바라지만, 아직 감독님이 스물세 살이 넘은 선수 세 명을 선발하지 않으셨어요.(※마르셀루는 24세) 하지만 저는 그 명단에 들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제가 올림픽에 참가한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죠. 금메달을 따내는 상상만 해봐도 저는 소름이 돋아요. 아무튼 마누 메네지스 감독님이 어떤 팀을 꾸리시던 간에, 올림픽에서 이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팀이 갖추게 되길 바라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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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마 2012.06.17우리 셀로가 이렇게 잘컷다니...훈훈하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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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고자 2012.06.17여기서 은퇴하자 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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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12.06.17올림픽 가서 금메달 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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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2.06.17수비수는 수비 먼저. 인생의 진리지만 마르셀로 입에서 들으니 참 프레쉬한 신선함이네요. 다음 시즌도 계속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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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로 2012.06.17셀로가 벌써 24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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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 2012.06.17예전엔 좀 생각이없어서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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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로라 2012.06.17왜이리 귀엽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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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12.06.17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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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도 2012.06.17애슐리 콜이 우리나라 나이로 33인데도 아직 절정의 폼을 유지하니 마르셀로는 수비수 치고 아직도 유망주 나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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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12.06.17예전엔 제가 좀 생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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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2.06.17최근에도 생각 많이 없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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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12.06.17귀엽다ㅋㅋㅋ 셀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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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레알人 2012.06.1724살에 이미 탑클래쓰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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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Mourinho 2012.06.17넌 끝까지 남아줄거같고 다른 클럽에서 엄두도 못내고있으니
너무 좋구ㄴㅏㅋㅋㅋㅋㅋㅋㅋ -
D.berbatov 2012.06.18화이팅 마르셀~로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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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_SsaRang4 2012.06.18수비가 우선시해야하는건 수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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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2012.06.18귀요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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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kaka 2012.06.18수비만 갖춘다면은 좋은 선수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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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g 2012.06.18언제 24이 됐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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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sRonaldo 2012.06.18담 시즌에도 잘 부탁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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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2.06.20철 좀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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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캐 2012.06.22굿굿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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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12.06.23코엔트랑 있으니 올림픽 가도 큰 공백은 안생기겠지만 그래도 안뽑혔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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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현 2012.06.24그냥 열심히만 해줬으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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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onaldo 2012.07.07아귀ㅏ엽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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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마타타 2012.07.17수비력좀더키우고 승질좀 죽이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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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nd 2012.08.01팬으로서 멋진 시즌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