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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레알 마드리드 TV, Real Kaka

번즈 2011.10.07 21:18 조회 5,164 추천 24
카카는 낙관으로 가득 찬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하였다. 이 메디아푼타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한 이후 가장 나은 비젼을 지금 보여주고 있으며,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카카가 ‘Real'프로그램의 금주의 주인공이 되어 필드 위에서의, 그의 변화한 느낌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다시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필드가 정말 길게 느껴졌고 너무나 어려워 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 기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그토록 당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제 생각에 그건 제가 축구를 하거나, 인터뷰를 하면서 전달할 수 있는 몇 가지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에요, 제 자신을 바꾸지 않아요. 그리고 조금씩 사람들이 그걸 이해하는 거죠. 최근의 2년 동안 축구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제가 바라던 대로 제게 잘 돌아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저를 지지해주고 있으며 저를 믿어주고 있어요.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저는 아주 정직한 사람이에요. 슬픈 순간들을 보내더라도, 즐거워지려고 시도를 하고요. 제게 중요한 가치는 가족과, 친구들이고… 당신이 높은 레벨에 올라 있을 때는, 사람들이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도 간단한 일이지만, 나쁜 순간을 보낼 때에는 정말로 곁에 있어주길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죠.

당신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축구를 하는 것, 매일 훈련을 하는 것이요. 비록 때로는 집중을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게 없어지고 나면 그리워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는 6개월간 그걸 하지 못했고, 그리웠어요. 또 저는 제 가족, 아내, 아이들을 좋아하고요. 특히 아이들 일은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그런 조건 없는 사랑은 그 애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알지 못했죠.

당신이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에, 축구 학교에 지원해보게 하라고 당신의 어머니에게 조언을 했던 선생님이 한 분 계셨죠.
저는 브라질 바티스타 학교에서 축구를 했는데, 하루는 한 선생님께서 어머니에게 제가 축구를 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 눈에 띈다고 말씀하셨어요. 한 학교에 서류를 넣어보게 하라고 제안하셨고, 어머니는 그 학교를 찾으셨어요. 그렇게 시작했죠.

낮에는 축구를 하고 밤에는 공부를 했다는 게 사실이에요?
그건 끝에 가서 그랬고요. 처음에는 아침에 공부하고 그런 다음에 오후에 훈련을 받았어요. 그러다 이후에는 아침에 훈련을 받고 밤에 공부를 했고요. 결국 마지막에는 아침하고 저녁에 훈련을 하고 밤에 공부를 했어요.

어렸을 때 성장에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열두 살 때에, 다른 아이들은 모두 저보다 훨씬 키가 컸어요. 그리고 검사를 몇 번 받은 끝에, 제가 나이에 비해 2년 정도 성장이 늦은 상태라는 걸 볼 수 있었죠. 그 검사 결과 앞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다리는 것뿐이었어요. 상파울루는 의료진과 함께 저한테 문제가 있을지를 찾아보려고 한 다음, 저에게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해 줬어요. 저는 결국엔 자랐죠.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
저는 늘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실내 축구, 열 한명이 하는 축구, 모든 타입을 해봤죠. 열다섯 살 때에, 모든 게 다 부수적인 것이 될 거라고, 마지막까지 쭉 가서 축구 선수가 되어야만 한다고 저 자신에게 말했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엔지니어가 되었을 거예요. 아버지는 저에겐 훌륭한 모범이 되는 분이세요. 언제나 진중함과 진실성을 가지고 옳은 일을 하기를 원하셨죠.

열여덟 살의 나이에 당신은 거의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될 뻔 한 사고를 당했죠.
저는 브라질에서 주니오르스 팀에 있었는데 다음 경기에 출장 금지를 당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클럽에서는 저에게 휴일을 주었고, 저는 할아버지 댁에 가려고 했죠.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시는 곳에는 워터 슈트 클럽들이 있었는데, 거기서 동생하고 놀다가 제가 머리 쪽부터 뛰어내리는 바람에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어요. 우리는 병원에 갔고 병원에서는 저에게 주사를 놓았죠. 그런 이후에 상파울루로 돌아가서 훈련을 받는데, 목이 너무 아픈 거예요. 다시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이 목의 6번째 경추에 금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의사는 저에게 제가 계속 축구를 하고 걷고 있는 게 행운이라고 했죠.

다시 복귀했을 때는 1군으로 훌쩍 도약했어요.
복귀했을 때 저는 주니오르스팀 서브였는데 우연히 상파울루 1군의 감독님이 미드필더를 하나 찾고 있었어요. 주니오르스팀 코치는 주전 선수를 내주고 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대신 리저브인 저를 보낸 거죠. 그 때부터는 다시 내려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2009년 6월 30일, 그 소년은 이제 그의 입단식을 기다리며 라커룸의 통로에서부터 베르나베우를 바라다보게 되죠...
저는 그 날 정말 많은 희망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 일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에서만 가능한 것이죠. 제가 겪어본 일 중 그와 가장 비슷했던 경험은 브라질 대표 팀에서였지만, 그건 가끔가다 있는 일이죠. 마드리드에선 이 클럽만의 유일한 것들을 1년에 60번, 70번씩 겪게 돼요. 제가 도착했을 때에, 사람들은 제게 입단식에 3만, 혹은 4만 명이 왔다고 말해주었고, 저는 그건 말도 안 돼요, 저 하나 보러요! 하고 말했죠. 그건 참 설명하기 어려운 무언가였어요. 밖으로 나갔을 때 그 감정, 그리고 그 관중들...정말 인상적이었죠.

삶이 당신을 시험에 들 게하고, 당신이 보여주는 플레이의 레벨이 기대한 바에 미치지 못하였을 때, 그 역경과 어떻게 싸웠나요?
저에게 동기를 부여한 것은 이 팀에서 뛰고자 하는 꿈이었고, 일이 잘 풀렸어요. 우리 모두가 여기서 승리하기를 원하죠. 하지만 저는 뛰면서 즐기기를 원해요. 첫 해에 저는 치골에 문제가 있었고 그런 이후에는 월드컵에 관해 많은 말들이 나왔죠. 두 번째 해에는 무릎이 문제였고 저에 대한 의심들이 있었어요...여름에 저는 다른 클럽에서, 다른 리그에서 시도를 하려고, 떠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저는 감독님과 테이블에 앉았고 감독님은 올 시즌 저를 스쿼드에 넣고 계산하길 원하시며 플로렌티노도 마찬가지라고 하셨어요. 하루는 회장님이 제게 이 클럽에서 무엇이 제게 문제인지를 물으셨고 저는 제가 문제라고 말했어요. 신체적으로 저는 필드 위에서 좋은 느낌이 아니었고, 예전에는 자연스럽고 다이나믹하게 나오던 것들이 지나치게 정적이고 예측가능하게 되어버렸던 거죠.

사람들이 카카는, 이제 선수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페레스 회장이나 무리뉴가 보여준 그 신뢰를 돌려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나요?
사람들은 제가 팬들에게 지고 있는 빚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죠. 저는 저를 늘 믿어준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서 승리하고 싶어요. 제 가족들, 친구들이요. 제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그 사람들이 제가 다시 뛰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올 시즌 저는 좋은 시작을 했어요. 사람들은 아약스 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경기는 최종적인 결과에요. 다른 경기에서도 저는 10분 15분씩 뛰었고 그걸 잘 했어요. 저의 모티베이션은 다시금 높은 레벨의 퍼포먼스를 하고, 결정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에요. 시즌 마지막에는 부디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말하게 되길 바라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엔 울기도 했나요?
여러 번이요. 왜냐면 이유를 알 수가 없었으니까요. 저는 클래식한 운동선수의 모습대로 했어요. 잘 자고, 몸에 신경을 많이 쓰고 등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뛸 때면, 제대로 되지 않았죠. 가끔은 뛰고 나서 집에 돌아와 혼자 훈련을 하곤 했어요. 제가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돌아온 상태인지 보려고요. 오늘날 축구는 신체적인 측면에서 아주 요구하는 것이 많죠. 그걸 채우지 못하면 라이벌들이 당신을 먹어 치워요. 지금은 그 노력들의 결실이 나오고 있어요.

카카만 돌아온 것이 아니라 카카의 미소 역시 돌아왔죠.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던 이후 가장 행복한 순간인가요?
입단식 이후로는, 그래요. 그리고 필드 위에서는, 지금이 저는 축구를 다시 즐기는 순간이에요. 예전에는 필드가 정말 길고, 너무나 어려워 보였고 그 때는 즐거움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다시 즐거움이 되었죠.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은 어떠한가요?
환상적이에요. 아주 좋은 분위기가 있어요. 저는, 예를 들어, 카르발류와 잘 지내요. 하지만 그렇다고 스페인 선수들과 잘 지내지 않는 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다른 선수들보다는 더 가까운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좋고 많은 존중이 존재하는 라커룸이에요. 최근 우리는 우리 사이가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루머들을 가지고 농담을 하곤 하죠. 만약 시즌 말에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사람들은 라커룸 안의 유대가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보게 될 거에요.

무리뉴는 어떤 사람인지?
저는 그 분에 관해서는 좋은 말밖에 할 수가 없어요. 감독님은 저를 죽이기 위한 모든 걸 쥐고 계셨죠.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한 선수가, 잘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를 팔고 다른 선수를 데려오곤 하죠. 내가 데려온 선수도 아니잖아, 하면서요. 감독님은 모든 이유를 갖고 계셨는데, 언제고 절 도와주셨어요. 그 역시 언론에서 많이 화자 되곤 했던 것인데, 감독이 선수들을 믿는 것은 평범한 일이죠. 하지만 그 신뢰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얻어내는 것이에요. 저는 제가 감독의 신뢰를 조금씩 얻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는 재앙이나 다름없던 훈련들을 했기 때문에 아주 어려웠어요. 문제는 결코 감독님이 아니라 저였죠. 그리고 마지막엔, 늘 감독님이 저와 남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고 절 도와주시고, 저를 불러주시고, 인내를 가지라고, 침착하라고 말하시곤 했어요. 나머지 코치진들도 마찬가지였고요. 축구에서 심리적인 측면은 아주 중요한 것인데, 이 클럽의 코치진들은 그걸 잘 다루는 법을 알아요.

마드리디스모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시즌을 잘 시작하였고 사람들은 팀과 마드리디스모가 클럽과 함께한다는 것을 우리가 좋은 스쿼드와 감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며 느끼고 있으니까요. 라요 전에서 우리는 15초 만에 골을 먹었지만, 관중들은 팀이 다시 올라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느끼며 앉아서 함성을 지르고 팀을 도왔고,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주었죠.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로부터 당신에게 보내는 수천 개의 질문이 도착하였는데, 그 중 몇 개를 질문하려 해요. 첫 번째 질문은 이건데요, 당신은 이 팀이 열 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할 멘탈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팀은 정신적으로 강하며, 열 번째 챔피언스 우승을 할 만 해요. 지난해에 이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루었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건 우리가 끝에 가서 보게 되겠죠. 저는 팀이 아주 성숙했다고 보며, 중요한 것들을 우승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미국에서 보내온 질문인데, 당신에게 다시 브라질 대표 팀에 돌아갈 것인지를 묻고 싶어 해요.
제게는 개인적인 목표들이 있죠. 일단 첫째로는 다시 뛰는 것이고 좋은 경기들에서 꾸준함을 얻는 것이에요. 대표 팀에 돌아갈 자격을 얻는 것 역시 제 다른 개인적 목표 중 하나랍니다.

마지막으로, 외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외질은 페노메노에요. 우리는 같이 뛰는 데에 문제가 없어요. 그는 아주 영리한 선수죠. 이미 지금도 그렇지만, 아직도 어마어마한 미래가 그에게 남아있고요. 우아한 선수이며, 경기를 보는 시야가 있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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