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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트랑: 새 꿈은 트레블

번즈 2011.07.06 16:44 조회 5,547 추천 14


<빌라 두 콘디 마을
의 페인터>


  파비우 코엔트랑은 누구에게도, 어느 것도 거저 선물로 받지 않았다. 이미 어린 시절, 그는 작은 마을인 빌라 두 콘디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했다. “우리는 그날그날을 살아갔죠. 먹는 것을 포함해서요.” 이미 마드리디스타가 된 선수는 열 세 살의 나이에 이미 칠장이로 일해야 했던 것을 추억하였다. “부끄럽지 않아요! 일곱 시까지 일하고 그런 후에 축구 하러 가곤 했죠. 저는 늘 제 생계를 꾸려나갔고 그게 자랑스러워요.”

 

  선원과 통조림 공장 여직원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부모가 어떻게 프랑스로 이민을 가는지 지켜보았다. 코엔트랑 본인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포르투갈에 남았다. 2004년, 열여섯 살의 코엔트랑은 지역 클럽인 히우 아베에 들어갔고, 1년 후 히우 아베에서 1부 리그에 데뷔하였다. 06-07시즌 그는 떠오르는 선수로 꼽혔고, 2007년 여름 벤피카는 그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코엔트랑은 결국 벤피카에서 출장 시간을 얼마 얻지 못한 후 2008년 1월 나씨오날 데 마데이라로 임대를 떠났다. 그 곳에서 그는 성장하였으나, 다시금 임대를 떠나게 된다. 이번에는 스페인이었다. 코엔트랑은 세군다로 막 강등을 당했던 사라고사로 임대를 가게 되나, 로마레다에서 보낸 시간은 최악이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그에게 시즌 내내 겨우 7분만을 허락했는데, 그가 한 영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라고사에서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한다는 고발을 받기도 했다. 코엔트랑 본인은 이렇게 스스로를 변호했지만. “그렇게 나가 놀지 않았어요, 저는 평범한 사람이었다고요.”

 

  소속 클럽으로 복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는 더 성장했고, 아버지가 되었으며, 벤피카로 돌아갔다. 벤피카에서 보낸 마지막 두 시즌 동안 그는 총 95경기를 뛰며 8골을 기록했고,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필수적인 조각이 되었다. 케이로스는 그를 2009년 11월 1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전에서 데뷔시켰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전 경기에 출전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마드리드를 꿈꿨어요>


오늘 당신은 꿈을 하나 이뤘어요. 늘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었죠...
네, 맞아요. 어느 선수에게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꿈이죠. 저는 그걸 어렸을 때부터 원했어요. 이 팀에서 뛰는 제 모습을 상상해보곤 했죠. 이게 제 목표였어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거죠. 이제는 꾸준히 뛰면서 관중들에게 제가 여기서 뛸 준비가 된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옆에서, 다음 6시즌간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될 것이라는 새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솔직히 말하면, 아무 생각도 안 들던데요. 그냥 긴장해있었어요. 여기서, 회장님하고 같이, 새 계약서에 사인하면서...모든 게 꿈같았죠...

 

다음 주에 무리뉴와 훈련을 시작하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보고 싶은 의욕이 있나요?
당연히 그렇죠. 세계 최고의 감독이시고 그렇게 인정받아 오셨어요. 지금 이후로 그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건 자랑스러울 겁니다.

 

당신은 이제 굉장한 퀄리티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거예요, 예를 들면 마르셀루와 팀에서 한 자리를 놓고 하게 되겠죠.
그건 좋은 일이에요,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서는 말이죠. 마르셀루와 같은 훌륭한 자질의 선수를 팀에 보유한다는 건 어느 팀에게나 좋은 일이죠. 저는 경기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거고, 그도 그렇겠죠. 우리는 매주 자리를 놓고 경쟁할 거고, 그런 경쟁으로 이득을 보게 되는 건 결국 팀이 될 거예요,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게 팀이죠.

 

당신은 이미 사라고사에서 보낸 시즌에 프리메라 리가를 접해보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주 경쟁적인 리그죠. 많은 팀들이 있고 그 모든 팀들이 아주 좋아요. 저는 라 리가에서 뛰고 싶고, 또 제게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 리그를 우승하고 싶어요.

 

페페, 카르발류, 크리스티아누와 같은 여러 대표 팀 동료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그게 적응을 쉽게 해줄 수 있을까요?
네, 제겐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막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에 도착한 직후이고, 벤피카 역시 중요한 클럽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이건 신기하죠. 여기에 친구들이 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거예요. 제게 여러 가지로 더 쉬워질 테니까요.

 

마드리드에 있는 모든 선수들 중에, 가장 같이 뛰고 싶다고 꿈꿨던 선수는 누구예요?
모두 다요. 여기에는 훌륭한 자질의 선수들이 있고 저는 모두와 같이 플레이를 공유해보고 싶어요.

 

코엔트랑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이다ㅡ라고 마드리디스타들에게 설명한다면, 어떤 점을 이야기 하겠어요?
저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제 팀이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려고 하고요. 그게 제 최대 장점이에요. 뛰고, 슛을 할 수 있고...

 

올 시즌 다른 오퍼도 받았잖아요, 왜 마드리드를 선택했죠?
제가 올 시즌 여러 오퍼들을 받았던 건 맞아요. 하지만 저는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거나 아니면 벤피카에 남거나 둘 중 하나라고 명확한 의견을 갖고 있었어요.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벤피카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럼 올 시즌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건 확실하죠. 우리가 싸울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거요.


출처 :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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