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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결승, 양 팀 감독 기자회견

눈팅회원 2011.04.20 12:16 조회 6,564 추천 3

무리뉴: 어느 팀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을 하루 앞둔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팀이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다. 두 팀은 모두 똑같이 승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모든 것이 평범하게 진행되어, 관중석이나 경기장 주변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결승전을 치러왔지만, 항상 박빙의 승부였다. 이런 경기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느 쪽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 있는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명예 회장이 지난 16일 엘 클라시코 이후 바르셀로나를 칭찬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알프레도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하지만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있어 아무것도 아는 사람이다. 때문의 그의 의견을 존중하며 특별히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감독인 나이며, 나는 이 팀을 인솔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이외의 감독은 없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왔지만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내가 처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나 호세 앙할 산체스 부장과 만났을 때, '클럽을 위해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해 달라'는 부탁들을 받았다. 나의 '프로 정신'을 봐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나와 함께라면 진지하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럴 수 없더라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이다. 물론 좋은 결과로 끝난다면 사기가 오르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첫 번째 결승전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결승전을 치렀기 때문에 침착하다."



과르디올라: 우리의 축구를 질릴 만큼 하겠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기자 회견에서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 무리뉴 감독이 취한 수비 전술에 "내가 무리뉴의 전술을 평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이 바뀔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양한 선택 사항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질이며 컨셉이다. 시작 후 5분으로 그들의 전술을 판별할 생각이다."

또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명예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지극히 냉정한 모습이었다.

"디 스테파노는 축구에 혁명을 가져온 사람이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를 칭찬했다고 디 스테파노가 바르셀로나의 팬이 된 것은 아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전술에 확고한 모습을 나타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우리의 축구를 질릴 만큼 계속하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 대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충분히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전술로 임해도 경기의 전개는 우리의 플레이에 달려 있다."

"이번 경기의 결과로 역사가 바뀌는 일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까지 손에 넣어 온 공적은 바뀌지 않는다. 이번 경기는 위대한 두 팀의 경기이며, 최고의 분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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