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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영입 난항, 현지팬들은 차선책으로 요렌테 희망

유센스 2010.08.15 02:25 조회 5,431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한 후 마드리드 현지 언론 <아스>와 <마르카>는 입을 모아 무리뉴가 이과인, 벤제마에 이은 세 번째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인 '싸고 좋은' 선수 중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는 별로 없으며,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가 되는 베르더 브레멘의 메수트 외질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물론 외질이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으며 좌우 윙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것 등의 다재다능함이 무리뉴 감독을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 영입을 위해 베르더 브레멘에 오퍼를 넣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베르더 브레멘 관계자는 "(양 클럽 의견의) 거리가 멀다. 레알 마드리드에 화난 것은 아니지만 오퍼가 불충분하다"고 말해 이 같은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의 계약 만료를 이용해 최대한 싼 가격으로 영입할 생각이지만, 베르더 브레멘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최대한의 이적료를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르카>에서는 아직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베르더 브레멘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삼프도리아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결렬 가능성도 언급했다. 만약 외질이 삼프도리아전에 출장할 경우 규정상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장은 불가능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퍼를 철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마르카>는 외질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레알 마드리드가 요렌테(아틀레틱), 루카쿠(안더레흐트),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 아마우리(유벤투스), 우구 알메이다(베르더 브레멘) 등의 차선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카>가 이같은 영입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요렌테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고 루카쿠와 루이스 파비아누가 그 뒤를 이었다. 마드리드 현지팬들은 요렌테를 가장 희망다는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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