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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타이틀을 제패하겠다

유정환 2004.12.15 07:51 조회 8,571
"이번 시즌은 중요한 것을 달성한다"고 말하는 지단, 단지 립서비스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기자 회견에서 그의 어조는 뚜렸했다.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 타이틀을 제패하겠다. 그렇게 확신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대해 "13, 14명의 선수만뛰기 때문에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또한 "30살이 넘는 선수는 2, 3명 뿐"이라며 한 시대가 끝났다는 의견을 부정했다. 마지막으로 로마전을 앞두고 "좋은 플레이든 나쁜 플레이든 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 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컨디션은 어떤가. "좋다. 오늘은 러닝을 했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목요일에 다시 뛰고 금요일부터 볼을 사용한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일요일까지 좋은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목표는 수요일(로마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 한 시대가 끝났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나. "대답은 언제나 같겠지만, 한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2년 전이나 1년반 전같은 상태는 아니다. 또 기대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다. 한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32살이 넘는 선수는 2, 3명 뿐으로 28살이나 25살의 선수도 있다. 내가 가장 나이가 많지만, 우리를 내쫓지 않아도 괜찮다.(웃음)" - 그렇다면 플레이가 나쁜 이유는 무엇인가.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하나의 뚜렷한 이유는 없다. 화제로 되고 있는 감독 교체의 영향은 없다. 가르시아 레몬 감독과 잘 해나가고 있고 그 의미에서 문제는 없다. 2, 3경기에서 연속해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열쇠다." - 하지만 바르셀로나전과 같은 나쁜 플레이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우리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우수한 플레이를 전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 20분간은 좋았다. 그리고 그 후는 바르셀로나가 우수했다. 그러나 그것 뿐이다. 패한 경기에서 그것 이상으로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는 없다. 비판받으면 생기는 일이지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은 물론 있다. 난 이번 시즌의 팀이 무언가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 가르시아 레몬 감독은 최근 몇 경기동안 과도한 압박과 책임감이 있었던 것을 지적했다. "압박이 있다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훈련은 평소처럼 한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그 상황이 우리를 무겁게 누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난 시즌의 종반전에서도 그랬지만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처럼 종반이 되어 이런 일이 생기기보단, 차라리 지금이 낫다. 반드시 우리들은 이 상황을 타개해 어떤 것이든 타이틀을 제패하겠다." - 바르셀로나도 시즌 종반에 그런 상황에 처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들은 13명 또는 14명의 선수만 뛰기 때문이다. 그것은 왜 우리가 그렇게 지쳤는지 잘 설명해 주는 것이다. 지금은 바르셀로나의 경기력과 우리의 경기력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바르셀로나는 좋은 때를 보내고 있다." - 지난 시즌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컨트롤할 수 있나. "지금은 바라던 상태가 아니지만, 100%의 상태로 끝내겠다. 어떤 타이틀도 제패할 수 없다면 상황을 바꿀 필요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는 뛰어난 팀이며 그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기지 않으면 상황이 바뀌기 시작하겠지만, 우선은 이번 시즌을 끝낸 후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다." - 로마전을 생각하고 있나. "지금까지는 한번도 비공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관중이 없기 때문에 조금 이상한 느낌의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플레이가 좋거나 나쁜 것은 상관이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 남는 것이 중요하다." - 로마의 탈락은 레알 마드리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까. "그들 역시 중요한 경기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경기로 100%의 힘을 보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나머지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150%의 컨디션으로 임해야 한다." - 토띠, 카싸노, 몬텔라등 로마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내 생각은 카싸노지만 젊다는 것 때문이다. 토띠와 몬텔라도 정말로 훌륭한 선수다." - 레반테전에서 베컴이 오른쪽, 피구가 왼쪽 사이드에서 뛰었다. 당신이 복귀했을 때도 그 시스템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경기에서 그들은 어땠나. "전반전은 어려웠지만, 후반전에 플레이를 개선했다. 정말 훌륭한 골을 넣었다. 내가 돌아오면 어떤 시스템이 될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포지션이 베컴에게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를 편하게 뛰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감독이 결정할 일이다." - 피구의 재계약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피구는 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계약하는데 적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뛰어난 프로정신도 재계약에 적합하다." - 당신이라면 호나우징유에게 골든볼을 주겠나. "수상할 수 있는 선수는 많고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호나우징유는 상을 받을 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수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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