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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어린 시절 꿈을 이룬 카림 벤제마

조용조용 2009.07.04 04:04 조회 6,002 추천 1

레알 마드리드와 올림피크 리옹은 2005년 11월 23일 베르나베우에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가졌다. 당시 회장이었던 플로렌티노 페레즈와 장 미셸 올라 구단주는 베르나베우 회장 발코니에 나란히 앉아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그 때 올라 구단주가 "부탁이 하나 있소이다"라며 페레즈 회장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팀에 1군에 막 데뷔하려는 어린 선수가 한 명 있는데 호나우도 선수의 광적인 팬이지요. 호나우도 선수가 사인한 유니폼을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 이 말을 들은 페레즈 회장은 "물론이지요." 하고 답했다. "제가 책임지고 호나우도 선수의 유니폼을 보내드리지요." 당시 올라 구단주가 지칭한 어린 선수는 바로 카림 벤제마였다.

며칠 후, 벤제마는 자신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선물을 받게 되었다. 바로 호나우도가 직접 사인한 셔츠였다. "카림에게, 사랑을 담아서. 로니"  그 순간 벤제마는 굳게 결심했다. 언젠가 반드시 호나우도가 입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겠다고. 

그로부터 다시 며칠이 지난 2005년 12월 6일, 카림 벤제마는 올림피크 리옹 대 로벤보리전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했으며, 그 경기에서 생애 첫번째 챔피언스 리그 골을 넣었다. 당시 벤제마의 나이는 고작 1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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