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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베르나베우의 90분은 길다

againZIZOU 2008.11.05 19:18 조회 3,863
       

베르나베우는 유벤투스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베르나베우에서 지금껏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마드리드의 하얀 성전은 모든 이탈리아 팀에게 까다로운 장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나베우에서 이탈리아 클럽과 29번의 경기를 가지는 동안 4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1984년의 12월. 인테르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의 UEFA컵 준결승전 첫 경기가 산 시로에서 열렸다. 인테르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후아니토는 인테르의 수비수 그라지아노 비니에게 다가가 말했다. "Noventa minuti en el Bernabeu son molto longo" (베르나베우의 90분은 아주 길지).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로 돌아와 3-0의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후아니토가 옳았던 것이다.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팀의 대결은 이 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1955/56 시즌에도 마드리드는 베르나베우에서 밀란을 4-2로 물리친 적이 있다. 52년이 지난 지금, 이탈리아 팀이 다시 한번 베르나베우에 돌아왔지만 승리를 거둬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펼친 26번의 경기에서 단 3번의 무승부와 4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장 고전한 팀은 인테르 밀란이다. 그들에게 있어 가장 뼈아팠던 패배는 위에서 말한 1984/85시즌 UEFA컵 준결승과 바로 다음 시즌인 1985/86시즌이다. 85/86시즌에도 인테르는 이탈리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마드리드 원정을 떠났지만 5-1의 패배를 당하며 또다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와의 6번의 대결
마드리디스타들의 다음 상대인 유벤투스 투린은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비안코네리'들의 여섯 번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방문이며 그동안 그들은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뒀다(1962년 유로피안컵 8강전). 최근 열린 경기는 2004/05시즌의 챔피언스리그에서였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반 엘게라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팀들이 마드리드에 방문할 때면 베르나베우에는 특별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팬들은 프리미어쉽, 라 리가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강한 리그에서 온 손님을 맞기 위해 모여든다. 마드리드의 팬들은 수요일, 조 선두를 위한 멋진 승부를 지켜볼 준비를 마쳤다.

Realmadr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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