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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슈스터: 매우 고무적인 경기였다

조용조용 2008.02.11 14:34 조회 3,402
경기 감상은?
아주 좋았다. 부상자가 한둘이 아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훌륭하게 역할을 다해주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오늘 오랜만에 출장한 몇몇 선수들이 전혀 그동안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만큼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모두들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굉장히 고무적인 경기였다.  

초반에는 바야돌리드에게 밀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레알 선수들은 상대팀의 경기 스타일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알았다.
바야돌리드는 그동안 내가 본 몇몇 경기 비디오와 똑같은 방식으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리고 상대편을 압박했다. 그것이 바야돌리드의 경기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윙쪽에 빠른 선수들을 배치하고 구티, 가고라는 두 명의 패서를 두어 수비진 위에서 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이 내 전략이었고 그 덕분에 대부분의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팀이 오늘처럼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니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모든 것이 우리 뜻대로 흘러갔다.

디아라가 센터백으로 기용되었는데. 급하게 수비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시험삼아 그 자리에서 기용한 것인가?
세르히오 라모스가 약간의 부상으로 후반전을 뛰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 자리를 메꿀 선수가 필요했다. 가고도 마찬가지다. 일주일간 부상으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밥티스타를 넣어 가고를 도와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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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능한 선수가 17명 뿐이었고 17명만을 소집했다. 카스티야에서 선수를 부를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
17명을 가지고도 경기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17명을 소집하던, 18명을 소집하건, 어차피 내가 교체할 수 있는 선수는 3명뿐이다. 17명으로도 충분히 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유스팀과는 상관이 없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유스팀의 선수를 올려 쓸 것이다. 단지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호빙요와 로벤을 서로 스위칭시킨 이유는?
윙쪽에 스피드를 가진 선수를 배치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었다. 나는 로벤이 오른쪽에 서는 것을 선호하는데, 그렇게 되면 호빙요와 서로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두 선수의 스위칭을 시험해보고 싶었지만 지금까지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 스위칭으로 바야돌리드가 수비 전환을 미처 못하는 사이에 빠르게 공격할 수 있었다.

오늘의 대승과 스탯이 몇 년전 레알의 모습을 연상시키지 않는가?
아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점수가 난 것이다. 오늘과 같은 경기는 마음껏 즐겨야 한다. 하지만 다음주 경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구티의 두 골과 네 개의 어시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어떤 선수를 선발로 기용할 때 나는 그 선수가 나의 신뢰에 보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구티는 훌륭하게 응답했다. 오늘과 같은 경기가 내가 구티에게서 바라는 모습이다. 구티는 타고난 패서이고, 우리는 그에게서 오늘과 같은 멋진 패스들을 원한다. 구티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때때로 구티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팀에 중요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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