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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발롱도르 수상은 유로 우승보다 어렵다

againZIZOU 2007.11.05 16:59 조회 3,239 추천 1
이케르 카시야스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치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당신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길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
(웃으며) 이봐, 누군가의 이름을 딴 거리를 만든다는 것은 그 사람이 없을 때나 하는 것이다! 아마 모스톨레스쪽이 될 것 같은데, 신중히 결정했으면 좋겠다. 나는 신중한 사람이다.

당신이 은퇴할 때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내가 언젠가 아이를 갖는다면 아이가 영어를 배울 수 있게 MLS에서 잠시 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당신이 경기 중에 어떤 행동을 하면 당신이 침착한 상태라는 뜻일까?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나쁜 징조다. 그것은 내가 당황하여 어디에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반대로 내가 조용하면 매우 침착하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가끔 어떻게 그런 선방을 했는지 스스로도 궁금해하는가?
자주 그런다. 나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날아온 슛을 귀로 막기도 하고 40미터 거리에서 날아오는 슛을 보며 '이런, 실수할 것 같아'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드레싱 룸에 들어갔을 때 감당할 수 없는 칭찬들을 듣는 것이다. 그것은 나를 당황하게 하고 특히 다른 선수들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것은 더욱 그렇다.

골키퍼라는 자리는 용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뭔가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조금 겁쟁이다. 나름의 생각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항상 그들의 의견을 따르게 된다. 나에겐 이런 것이 어렵다.

계속 학교를 다녔다면 무엇이 되었을까?
비지니스 공부를 할까 생각했었다. 경찰관이었던 사촌과 항상 놀았기 때문에 경찰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아버지와 오랫동안 축구 이야기를 하곤 하는지?
함께 살지 않아서 예전만큼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함께 있을때는 항상 그런 시간을 갖는다.

발롱도르 수상과 스페인의 유로 우승 중에 무엇이 더 어려울까?
발롱도르 수상을 택하겠다.

슈스터에게 마드리드를 페더러에 비유하지 말라고 말해달라. 그는 나발디안에게 두경기 연속으로 졌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가 아닌가? 그게 나달이 아닌게 아쉽지만.

당신이 기자였다면 슈스터에게 무엇을 묻고 싶은가?
마드리드 감독에서 물러나면 바르사 감독이 될 생각이 있는지.

레이카르트에겐?
부임 첫해에 그가 받은 압력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물을 것이다. 컵대회에서 그를 봤을때 안쓰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해낸 것을 보아라!

라울에겐?
그의 의연함에 대해. 특히 경기에서 부진한 뒤에 어떻게 이겨내는지 묻고 싶다.

그럼 이케르에게는?
너무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나 회장 중에 어떤 것이 더 되고 싶은지 묻겠다.

그럼 어떤 답변이 나올까?
둘다 되고 싶지만, 바닥에서부터 하나하나 해나갈 때에만 가능할 것이다. 내가 무엇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나는 TV 해설가도 해보고 싶다.

뛰어본 곳 중 가장 좋은 경기장은?
베르나베우. 15세이하 대표팀 경기를 뛰었던 옛 웸블리 구장도 좋았다.

누캄프라고 할 줄 알았는데.
누캄프도 좋은 경기장이다; 베르나베우보다 훨씬 개방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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