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빙요: 나는 피치 어디에서나 수비수들을 제쳤었다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는 호빙요는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El País와 인터뷰했다.
당신은 과거의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해왔는가?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시즌의 마지막 몇 달 부터 연습해왔다. 나는 공격수이고, '9번'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많은 골을 넣는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쉽겠지만, 이렇게 하지 않고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나는 선수들을 제치면서 팀메이트들이 골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일 잘하지만, 이제 브라질에서는 우리가 찬스를 많이 놓치기 때문에 나는 골을 넣을 모든 기회를 이용하고 있다.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은 어떻게 하는가?
양 발을 이용한 슈팅연습, 헤딩 연습... 마지막 피니시 터치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나는 골을 넣고 싶어서 안달복달했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놓쳤었다. 나는 이제 더 침착해졌고, 많이 발전했다.
12월에는 카펠로가 당신을 중시하지 않는 것 같아서 힘든 달이었다. 당신은 어떻게 바꾸었나?
시즌 초반에는 더 힘들었다. 내가 매 경기 선발로 나갈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마지막 10경기에서는 내가 훨씬 더 잘 플레이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경기를 더 즐기게 되었고, 내가 선발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자신감이 있었다. 나는 즐거워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제 피치에서 당신 책임이 막중해졌다. 브라질에서 플레이하는 압박감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어렵다. 사람들은 내가 스타라고 말하지만, 나는 내가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둥가는 우리를 모두 똑같이 대한다. 하지만 나는 내가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있다. 둥가가 나를 믿어주기 때문에 나는 편하게, 책임지는 한 피치에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둥가가 상대 선수를 너무 자주 제치지 말라고 요구하지 않는가?
전혀 아니다. 반대로, 그는 내가 예전보다 덜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럽에서의 경험으로 나는 더 일관성있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의 경험을 얻었고, 나는 팀워커가 되었다. 골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처럼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을 제치는 것을 배웠다. 미드필드에 있을 때에는 공을 한두번만 터치하려고 노력한다.
카펠로와 함께하면서 당신의 타고난 특성을 잃었는가?
전혀 아니다. 나는 발전했다. 나는 피치 아무데서나 선수들을 제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골문에 가까울 때에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레이를 시작하는 능력이 좋은 센터백들과 사인하고 있다. 슈스터는 수비진에서 플레이를 시작하는 팀을 원한다. 이 스타일이 당신에게 좋을까?
베르나베우 팬들은 터치하는 축구를 좋아한다. 그것이 헤타페가 하던 방식이고, 그 방식으로 올해에도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둥가가 당신에게 상대 선수를 마크하라고 요구하나?
아니다. 그는 언제나 맨 뒤에 두 명의 수비수와 조금 앞으로 나와있는 또다른 수비수를 세운다. 이 선수때문에 나는 너무 자주 되돌아가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둥가는 내가 공을 뺏으러 우리 진영으로 가면 화를 낸다. "아냐! 앞으로 가라고!"라고 말한다. 내가 골문에 가까울수록 더 좋다.
과거보다 당신은 공을 더 자주 빼앗는다. 카펠로에게 배운 것인가?
그렇다. 수비수들이 공을 클리어하거나 플레이를 시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격수가 상대를 마크하는 첫번째 선수가 되어야 한다. 나와 로베는 언제나 공을 빼앗으려고 노력한다. 카펠로는 나에게 이것을 요구했다. 나보다 더 앞에서 플레이하는 반 니스텔루이에게도 이것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가 계속적으로 압박을 가하
기를 원했다.
왜 당신은 메시처럼 광고를 많이 찍지 않나?
내가 언제나 웃고있긴 하지만 사실 좀 수줍음이 많다. 나는 축구만 한다. 내가 광고를 찍기도 하지만 보통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안한다. 자연스럽게 되는대로 놔둔다. 나는 축구할 때 기분이 좋다.
상대 선수를 제칠 때 기분이 어떻나?
선수로서의 최고의 전율은 골을 넣을 때이다. 하지만 나는 수비수를 제친 후 골을 넣는 것이 더 영광스럽다.
상대 선수를 제치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인기가 있다. 친구들과 축구할때는 어떻게 하는가?
친구들을 정말 자주 제친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뛸 때에는 필요할 때에만 제친다. 공 드리블을 잘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공을 잘 드리블하면, 수비수는 결국 나에게 너무 자주 태클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경기 중에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가?
나는 언제나 바뀌어야 한다. 같은 테크닉로는 같은 수비수를 한번밖에 성공적으로 제칠 수 없다.
상대 선수를 제치는 가장 어려운 방법은?
빨리 하는 것이다. 너무 천천히 드리블하면 수비수들은 언제나 당신을 멈추게 한다. 하지만 스피드있게 하면 막기 어려워진다.
마라카나조(1950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한 우루과이의 승리)에 대해 들어봤나?
브라질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 때 나는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 패배로 사람들이 많이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안다.
메시는 스텝오버(역자 주: 공을 가운데 두고 발을 왔다갔다 하는 것)를 하지 않는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는 굉장한 재능이 있지만 나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그는 공을 발에 달고 다니므로 공을 빼앗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는 공에 미세한 터치를 한다. 그는 풋살 선수처럼 플레이한다. 그는 굉장하다. "공이 발에서 떠나게 하지 마. 수비수들이 빼앗을 테니까."라고 한번은 펠레가 나에게 말해줬다. 메시는 수비수들이 공을 빼앗지 못하게 발에 공을 달고 드리블하는 능력이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차출을 거부하는 자신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신만이 안다. 유럽 리그는 강도높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아주 힘들다. 지금 나는 쉬고있어야 한다. 내 몸상태는 좋다. 하지만 5년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축구 선수는 잘 플레이하기 위해서 쉴 필요가 있다.
차가운 브라질 팬들이 정말 놀랍다.
브라질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비슷하다. 그들은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항의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카에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 카카가 당신에게 어떤 말을 했나?
그는 휴가중이고, 나와 매일 전화통화한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오도록 밀란이 놔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카카를 지키기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다. 연봉도 올려주면서. 그는 잘 플레이하고 있고 즐기고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은 스페인에서 인정받기 위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하나?
아직까지 나는 브라질에서만큼 유럽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내가 엄청난 시즌을 보낸다면 칭찬을 받을 것이다. 곧 성공하겠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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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7.07.12고생하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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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AL 2007.07.12카펠로 기뻐서 눈물이 다나시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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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Madrid 2007.07.12다음시즌은 15골이상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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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2007.07.12내가 언제나 웃고있긴 하지만 사실 좀 수줍음이 많다.
<- 으하하하 빙요 인터뷰 중 최고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공홈 업데이트 폭풍이라 비레알님 수고하셔요 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이희범 2007.07.12@조용조용 저도 언젠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들을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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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초딩요 2007.07.12@이희범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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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곤살레스 2007.07.12너도 발에 공을 달고다니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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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Beckham 2007.07.12매시보다 너가 짱이야!
에휴~ 힘들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길! -
카피탄 라울 2007.07.12수줍음이 많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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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ka)(ga)고 2007.07.12곧 성공하겠다~듬직하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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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7.07.12너도 곧 발롱도르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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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s_Beckham 2007.07.12ㅋ 초딩요 넘귀여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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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SNAL 2007.07.12수염 깎어~ ㅋㅋㅋ 나이를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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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5 2007.07.12우리 호빙요도 발롱도르 곧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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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RmNo3 2007.07.12이번사진은 쫌 어른스러워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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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7.07.12카카랑 빙요가 같이 피치에 오르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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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m 2007.07.12왠지 느낌이 담시즌에 장난아닐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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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미래 2007.07.12면도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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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ckham 2007.07.12너도 발롱도르타야지(2)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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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2007.07.12아직.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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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鬼夜行 2007.07.12너의 제능은 메시를 능가한다. 당연하겠지만 다음 시즌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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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석 2007.07.12자신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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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체코 2007.07.13이제 성장하는것같다 ㅋㅋ 레알에서 성장하나 싶었는데 ㅎ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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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라울 2007.07.17호빙요.. 브라질의 에이스가 되주길.. 물론 레알의 에이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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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ehdn 2007.07.29저도 언젠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들을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