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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흥분된다

조용조용 2007.05.04 07:39 조회 3,785
약관 21세의 나이에 이미 레알 마드리드라는 퍼즐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된 세르히오 라모스. 그의 의욕과 에너지는 팀이 타이틀 경쟁에서 싸워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두뇌와 움직임은 마드리디스타가 리그 우승을 위한 싸움에서 한 발짝 더 나가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훈련장과 피치에서의 사령관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레전드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다. 승리를 향한 열망, 탄탄한 수비와 공격본능(지난 두 경기에서 중요한 2골을 기록),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공중볼 처리. 이번주 일요일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는 라모스. "세비야는 좋은 팀이지만 우리쪽이 최고의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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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웍을 통한 승리

시즌 막판에 멋진 경기를 보이고 있는데. 팀을 변화시킨 가장 큰 요인은?
팀 전체의 끊임없는 노력을 꼽고 싶다. 매번 훈련을 할 때마다 팀은 더 강해지며, 결국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남은 모든 경기가 결승전과 같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적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최근 우리의 연승이 리그 순위 경쟁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우리는 앞에 있는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에게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제 그들은 실수할 여지가 없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팀웍의 결과라고 보는가?
물론이다. 단결된 락커룸은 모든 팀이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한 하나의 팀이 되었으며 피치 위에서 우리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의 문제라고 보는가?
6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선수들의 면면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다. 연승이나 연패는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고 사기가 높다는 것이다. 우리는 팬들의 성원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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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고 믿어왔는가?
물론이다. 우리가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를 믿어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시즌 내내 리그 우승을 목표로 뛰어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리그 우승은 우리에게만 달린 것은 아니다. 우리는 남은 여섯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여 모두에게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친정팀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

세비야와의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가? 
두말할 것 없이 남은 결승전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우승권 경쟁을 하고 있는 직접적인 라이벌이므로 많은 것이 이번 경기에 달려있다. 리그를 우승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3점이 될 것이다. 

이전 소속팀 세비야와의 경기는 본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경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 전 소속팀과 팀 동료들을 상대로 경기할 때마다 특히 흥분된다. 하지만 현재 나는 자랑스럽게 레알 마드리드 엠블렘과 흰 유니폼을 입고 수비하고 있다.

세비야가 오늘 UEFA 컵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피로 누적이 일요일 경기에 영향을 미치리라 보는가?
우리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되면 시즌 막판에 체력 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본다. 오늘밤 세비야가 UEFA 컵 결승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되고, 마드리드로 오기 전에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훈련을 하고, 일요일 경기를 대비할 시간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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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의 열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세비야가 역습에 능하고 윙들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는 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침착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점유율을 높여야 하고,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며, 양 사이드의 스피드를 충분히 활용하고, 셋피스 기회를 살려야 한다. 최근에 셋피스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활약을 펼쳤다고는 할 수 없다"

셋피스시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데...
나 혼자 잘한 것은 아니다. 팀의 협력 플레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것이 매우 자랑스러울 것 같은데... 
물론이다. 아주 기쁘다. 골을 넣은지 꽤 오래된데다가 다행히 그 두 골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골을 더 기록하여 좋은 기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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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180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레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 클럽에서 뛴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계속 요즘과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
어느 자리에서 뛰든 감독이 나를 신뢰하고 있어서 기쁘다. 윙으로 뛰면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어서 좋고, 센터백으로 뛰면 최종 저지선에서 상대팀 포워드들과 직접 상대할 수 있어서 좋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땅볼이나 공중볼 모두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자신감을 얻었는가?
나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의 사기가 올라갔다. 시싱요, 칸나바로, 토레스, 나 이렇게 수비진 모두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다른 포지션들의 활약도 좋았다. 사실 누가 제일 잘했는지 꼭 찝어서 말할 수가 없다. 팀웍이 좋으면 개별 선수의 활약도 돋보이기 마련이다.  

"매일 시벨레스에 가는 꿈을 꾼다"

일요일에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아노에타에서 미끄러져야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므로 바르셀로나에게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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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의 바르셀로나의 모습이 아닌데...
사실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폼이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가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아마도 많은 경기를 치러서 피로가 누적된 탓도 있을 것이다. 

시벨레스 분수에서 우승을 축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이다. 매일 우승하는 꿈을 꾼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리그 우승의 자격이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시벨레스 분수에서 봅시다. ^^

realmadr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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