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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르 미르와 벵거의 합의설, 분노하는 경쟁자들

MacCa 2006.06.22 01:57 조회 3,935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안 미겔 비야르 미르 후보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와 합의했다는 뉴스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선거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벵거 감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단 부인했지만, 합의설을 처음 보도한 <카데나 SER>의 한 관계자는 벵거가 비야르 미르와의 합의를 숨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야르 미르 후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벵거 감독 역시 접촉 자체에 대한 것은 부인하지 못한 모습이다.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또 하나의 설로 끝날지도 모르는 이번 보도의 결말도 귀추를 모으지만, 더 흥미로운 것은 타 후보들의 반응이다. 대부분의 후보가 ‘거짓말’이라고 평하며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벵거는 유럽 명장 중 한 명이며, 아스날에서 입지가 확고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같이 영입 가능성이 적은 카드는 소시오들의 표심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먼저 팔라시오스 후보는 벵거 합의설에 대해 “선거를 위한 술책이며, 거짓이다”라고 못 박았다. 팔라시오스 진영에서 일하고 있는 카마초 역시 “비야르 미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벵거가 영입되더라도 스페인 리가에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몬 칼데론 후보는 오히려 보도가 사실이라면 “비야르 미르가 자신의 카펠로 영입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발다사노와 산스 후보 등도 이번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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