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리빌딩 2막 \'메디오센트로\'
05/06 시즌부터 세르히오 라모스, 호빙유 등의 젊은 선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리빌딩 프로젝트'가 두 번째 국면을 맞고 있는 것 같다. 그 타깃이 되는 포지션은 메디오센트로, 즉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다. 그리고 그 개혁의 콘셉트는 얼마 전 베니토 플로로 축구 부장(선수 영입에도 관여)이 취임 시 밝힌 '젊은 스페인 유망주'라는 것과 결부되고 있다.
벌써부터 몇몇 이름들이 언론에 의해 영입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라울 가르시아(오사수나), 보르하 오우비냐(셀타), 페르난도 가고(아르헨티나 국적, 보카 주니어스)다.
먼저 이중 가장 '이름값'이 비싼 세스크(87년 5월 4일 출생)는 이미 아스날이라는 빅클럽에서 1군으로 뛰고 있다. 따라서 고액의 이적료가 예상되며, 유망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팀을 꾸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도 세스크의 이적을 쉽게 허락할 일은 없을 것이다.
'오사수나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올드팬들은 대부분 프란시스코 푸냘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리가 2위를 기록하며 '돌풍'의 행진을 달리고 있는 오사수나에서는 푸냘 뿐만 아니라 유스팀 출신의 신인 라울 가르시아의 활약도 대단하다는 평이다.
라울 가르시아(86년 7월 11일 출생)는 이번 시즌부터 오사수나의 1군 팀에 합류해 신인답지 않은 맹활약으로 팀의 경기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강인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라울 가르시아의 터프한 플레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필요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꼭 맞는 능력이다. 또한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과 테크닉으로 오사수나의 경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것도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라울 가르시아의 재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리가 최상급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라울 가르시아의 바이 아웃 조항에 써져있는 금액은 단 1,500만 유로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1,500만 유로라는 금액도 비싼 편에 속하는 액수지만, 2,7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의 대활약을 해주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경우를 참고한다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세군다 리가 B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부터 프리메라 디비시온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신중한 판단이란 과정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다.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물론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라울 가르시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후보는 보르하 오우비냐(82년 5월 17일 출생)다. 셀타 비고 유스팀 출신의 보르하 오우비냐는 이미 세 시즌째 1군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바스케스 감독의 완벽한 신뢰를 확보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래성 및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볼 때 현지 언론의 주목도 면에서는 라울 가르시아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한편 영입 후보에는 스페인 국적 선수의 이름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도 가고(86년 4월 10일 출생)를 말하는 것이다. 가고는 비야레알에서 뛰다가 적응 문제에 따라 본국으로 복귀한 세바스티안 바타글리아와 함께 보카 주니어스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드 라인을 이끌며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가고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팬임을 밝힌 바 있고, 가고의 에이전트가 지난 해 11월 경 마드리드에 체류하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카스티야에는 어떤 메디오센트로들이 있을까? 루벤 데 라 레드, 하비 가르시아, 호사 페레스 등이 카스티야의 미드필드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벤 데 라 레드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A팀 소집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의 활약상이나 평가를 기준해서 볼 때 A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여러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세스크는 비싼 이적료에 더해 이적이 힘들다는 것, 라울 가르시아는 반짝 활약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 가고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라는 것 등 각 선수마다 장단점이 있다. 과연 수비형 미드필더진에 대한 신선한 피의 수혈을 요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게 될 지, 아니면 이 글에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이름을 찾게 될 지, 미카엘 발락·후안 로만 리켈메·애슐리 콜 영입설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의 내년 여름 보강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몇몇 이름들이 언론에 의해 영입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라울 가르시아(오사수나), 보르하 오우비냐(셀타), 페르난도 가고(아르헨티나 국적, 보카 주니어스)다.
먼저 이중 가장 '이름값'이 비싼 세스크(87년 5월 4일 출생)는 이미 아스날이라는 빅클럽에서 1군으로 뛰고 있다. 따라서 고액의 이적료가 예상되며, 유망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팀을 꾸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도 세스크의 이적을 쉽게 허락할 일은 없을 것이다.
'오사수나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올드팬들은 대부분 프란시스코 푸냘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리가 2위를 기록하며 '돌풍'의 행진을 달리고 있는 오사수나에서는 푸냘 뿐만 아니라 유스팀 출신의 신인 라울 가르시아의 활약도 대단하다는 평이다.
라울 가르시아(86년 7월 11일 출생)는 이번 시즌부터 오사수나의 1군 팀에 합류해 신인답지 않은 맹활약으로 팀의 경기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강인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라울 가르시아의 터프한 플레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필요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꼭 맞는 능력이다. 또한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과 테크닉으로 오사수나의 경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것도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라울 가르시아의 재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리가 최상급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라울 가르시아의 바이 아웃 조항에 써져있는 금액은 단 1,500만 유로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1,500만 유로라는 금액도 비싼 편에 속하는 액수지만, 2,7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의 대활약을 해주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경우를 참고한다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세군다 리가 B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부터 프리메라 디비시온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신중한 판단이란 과정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다.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물론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라울 가르시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후보는 보르하 오우비냐(82년 5월 17일 출생)다. 셀타 비고 유스팀 출신의 보르하 오우비냐는 이미 세 시즌째 1군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바스케스 감독의 완벽한 신뢰를 확보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래성 및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볼 때 현지 언론의 주목도 면에서는 라울 가르시아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한편 영입 후보에는 스페인 국적 선수의 이름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도 가고(86년 4월 10일 출생)를 말하는 것이다. 가고는 비야레알에서 뛰다가 적응 문제에 따라 본국으로 복귀한 세바스티안 바타글리아와 함께 보카 주니어스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드 라인을 이끌며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가고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팬임을 밝힌 바 있고, 가고의 에이전트가 지난 해 11월 경 마드리드에 체류하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카스티야에는 어떤 메디오센트로들이 있을까? 루벤 데 라 레드, 하비 가르시아, 호사 페레스 등이 카스티야의 미드필드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벤 데 라 레드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A팀 소집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의 활약상이나 평가를 기준해서 볼 때 A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여러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세스크는 비싼 이적료에 더해 이적이 힘들다는 것, 라울 가르시아는 반짝 활약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 가고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라는 것 등 각 선수마다 장단점이 있다. 과연 수비형 미드필더진에 대한 신선한 피의 수혈을 요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게 될 지, 아니면 이 글에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이름을 찾게 될 지, 미카엘 발락·후안 로만 리켈메·애슐리 콜 영입설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의 내년 여름 보강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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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Maniac 2006.01.19라울 가르시아;;베컴하고 구티가 못생겻다고 놀리지 않앗나요?;;
86 년생이라.. 1500 만 유로가 비싸긴 바싸지만.. 라모스처럼만 해준다면.. -
최강라모스 2006.01.19흐 ㅡ_ㅡ 유망주들한테 이제 확실히 투자 하는군,,지금 레알이랑 아스날이 유망주는 가장,,,유망한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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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06.01.19세스크도 성격파던데 성격파들은 일단 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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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aptista 2006.01.19개인적으로 레알이 유망주 영입하는거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돈 없는 구단도 아니고,,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했으면..... 그러나 젊은 피를 영입하려는 의도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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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ke R. 2006.01.19라울가르시아 원츄..정말 터프한 플레이 일품이더군요..86년생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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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오웬 2006.01.19일단 세스크는 아스날이 절대 안 내주고, 가르시아는 베컴,구티한테 당한게 있어서 올 지 의문이고. 근데 왜 유망주 영입하려는지 모르겠네요. 그라베센,가르시아도 주전벤치를 왔다갔다하는데.. 유망주영입해봤자 지금 낄때도 없는데 영입해서 2군으로 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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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간후안프란 2006.01.19파브레가스 .... 웽거만 허락한다면...
본인도 싸인은 할 듯 한데... 쉽게 안 줄듯 하네요...
그리고.. 파브레가스 홀딩이 아니라 앵커쪽 아닌가요?? -
fm~mania 2006.01.19세스크는 앵커죠 홀딩 보기힘듭니다
아스날경기보시면아시겠지만 실바가 뒤에서 받쳐주죠 세스크를
그리고 지금 레알은 유망주 데려올단계가아니라 확실한 수비형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아닌가요
레알의 홀딩은 가르시아 하나뿐
발락이나 디아라 조코라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는게 현명한선택인거
같은데
바르샤,유베,첼시,밀란이런 미들압박이 강한팀과 상대하려면.. -
o카산호o 2006.01.19미친개와 돌은개를 활용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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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6.01.19아스날처럼 되지만 않는다면 유망주영입에는 일단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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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ko 2006.01.19가고는 잘 모르겠고 바타글리아가 홀딩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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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석 2006.01.19ZizouManiac// 그거 찌라시에요 ^ ^ 뻥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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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Zizou 2006.01.19파브레가스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않는선수..=_=..성격 별로죠..
라울가르시아<-- 이선수에대해 궁금하네요.. -
로니&지주 2006.01.19유망주가..꼭 필요할까.. 파플로나.. 그라베센..으로..음..되지 않나..
1500만이면..조금 비싸지 않나.. -
El_Nino 2006.01.19지난시즌에 사비알론소를 데려와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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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KIN 2006.01.19레알 와서 라모스처럼만 해준다면야 1500만은 아깝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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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y Bien! 2006.01.19라울 가르시아까지 오면 라울이란 이름만 세개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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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라울 2006.01.19과연 누가 올까 진짜 궁굼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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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6.01.19=ㅅ=ㅋㅋ 얼른좀 영입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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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2006.01.19그라베센, 파블로 가르시아 둘 중 한명은 떠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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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싸노 2006.01.19라울 가르시아 올시즌 메시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영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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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Ca 2006.01.19베컴이 라울 가르시아한데 그런 말 한것은 사실입니다~ 라울 가르시아가 엄청나게 거친 태크를 했고, 베컴은 \"촌놈자식\"이라고 말했다는 듯. 그래서 AS가 라울 가르시아 레알 이적설에, 라울 가르시아가 레알오면 베컴이 스타일리스트 소개시켜줄지도 모른다는 유머를 써놓기도 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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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6.01.19패션리더로 거듭난 라울 가르시아.. 나는 촌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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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Raúl 2006.01.19김남일이 필요한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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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베컴 2006.01.20프란세스크는 사실상 힘들고.. 가르시아를 지른다는건 오사수나입장에서 정말 기분이 나쁘겠수나 가고는 분명 좋은 선택쪽으로 흘러갈소지가 있습니다 청소년대표시절의 활약은 분명 드리블을 갖춘 수비형미드필더로 저도 레돈도에 아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패싱력이 좋으니 과르디올라도 아깝지는 않겠군요 겨울은 이미 시즌중이니 젊은피로 몇명 지르고 진정한 빅샤이닝은 여름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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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Ronaldo 2006.01.20세스크는 불가능 할거고 라울 가르시아로 지르면 좋을듯... 가고는 바이아웃 금액 20m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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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싸노 2006.01.20가고가 드리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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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ismo 2006.01.20가고 충분히 지를만 한데.. 논이유도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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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베컴 2006.01.21드리블능력 좋습니다 비안치감독도 레돈도와 비슷한 유형을 높이 사서 레돈도를 연상시킨다는 말을 했었구요 수비형미드필더치고 굉장히 테크니컬한 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