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첫경기를 그것도 리그에서 세비야에 불운의 패배의 흐름에서 구해냈다. 3:0의 완승.. 라모스 감독의 전술 특징이 어느정도 드러나 보였다. 공격에서부터 압박하며 간격이 줄어들었다.

레알의 3골 모두 그가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첫번째 골은 투우를 연상케 했으며 2번째골은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였다면 3번째골은 환타지였다.

활발한 움직임과 볼 키핑은 이과인이 공격의 옵션임을 알려주는 활동량이였다.

조금 낳아진듯한 움직임과 투쟁심이 엿보였다. 다만 공격지향적인 그의 위치선정과 스트라이커를 방불케 하는 자리굳히기는 고쳐나가야 할듯

로벤 그가 있어야 함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공격의 다양성을 부각시키며 여러번의 돌파와 슛팅.. 2번째 왼발을 고집했지만 아웃사이드 슛과 3번째골의 결정적 어시스트..

공격적인 움직임보다는 정밀한 패스로 볼배급에 충실했다.

전반전 몇번의 찬스를 무산시키는 그의 컷팅.. 이번경기에서 그는 성숙된 수비를 보여주었다.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에 비해 다소 아쉬운 볼 키핑과 확실한 처리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뛰어주었다.

부상으로 수비에 구멍이 생긴 이 시점에 칸나바로의 경험과 센스는 필요하다.

최고의 수비수로 커나갈 라모스.. 안정되고 침착한 모습에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스파르타!! 주장완장을 찬 모습.. 인상적이였다.

출장기회가 적어서 보기 힘들어서 실전감각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잘해주었다.

오른쪽으로 뛰는 모습은 참신했다.

디아라가 없는 가운데 가장 피지컬적으로나 전문적인 수비역활로나 그의 활약에 고무된다.

아쉬운 사비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