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슈스터 감독은 레크레티아전 승리의 전술을 다시 한번 가동 시켰고 그 전술은 일단 합격점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선수들의 압박과 아기자기한 패싱게임이 돋보였다.

레알 공격수들의 줄이은 부상에 기회를 잡은 사비올라. 몇번의 슛팅찬스의 무산은 아쉽지만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빈 그! 나쁘지 않았다.

잠시 그의 실력과 예전같지 않은 역동성에 고개를 갸우뚱~ 했다면 오늘 경기에서의 그의 움직임과 볼키핑, 왼발의 슛팅 능력은 아직 그는 살아있다는걸 보여주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질주본능 드렌테가 있기에 공격의 옵션에 다양성이 부각되었고 왼쪽을 초토화 시킬려는 그의 몸놀림에 바테는 고전했다.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붕대 투혼으로 레알의 중원의 안정감을 유지하는데에 그가 있었다.

수비에 치중한 그의 모습... 괜찮았다.

활발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압박과 패싱.. 볼 키핑 등.. 전체적으로 연속 2게임 그의 몸놀림은 향상되고 있다.

수비의 가장 큰 필요성은 바로 안정감이다. 불안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전반전의 모습은 좋았지만 후반들어 집중력의 저하로 인한 불안한 볼클리어로 인해 여러번 실점 위기를 초래했다.

레알의 수비를 책임지는 전사 페페. 이번 경기도 역시 안정감과 재빠른 백업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넓은 활동반경. 다부진 신체. 수비에서의 센스는 불안한 중앙 센터백의 자원으로 봤을때 계속 센터백으로 출장할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와 연속 2게임 풀타임 출장으로 기회를 잡아가고 있는 그! 공격적인 면에서는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수비는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듯 하다.

그는 카시야신이다!

때늦은 교체투입으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교체로 나온 만큼 열심히 압박 등..

그져........ 잘!!! 모르겠음.. ㅜ

경기를 평가하기에는 너무 플레이 한 시간이 적었다. 아직 성장단계이긴 하나 웨이트의 필요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