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좀 더 이른 시간에 경기의 반전을 꾀하였다면 어떠했을까?

잘 감아찬 슈팅 하나가 이전의 부진을 씻어줌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단히 한 골을 득점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으나 그 후의 활약은 미비했다. 정신 자세 만큼은 2년전의 그 풋풋했던 순간들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마지막 크로스가 좀 더 날카로웠다면 좋았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드렌테 이상으로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보이는 선수가 없었기에 좋은 평가를 내린다.

후반에 경기장에 존재하기는 했던 것일까? 어수선한 경기 상황에서 베테랑으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칼데론의 말대로 구티는 영원한 유망주일 수밖에 없다.

쓰러진 채 멍해진 얼굴을 보았을 땐 정말 걱정 되었지만, 괜찮다니 다행이다.

하비 가르시아 투입 후 평소보다 굉장히 전진해서 플레이했다. 언제나 처럼 적극적인 플레이는 플러스, 패스는 마이너스.

최근 왼측면에 마르셀로를 주전으로 세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오늘 경기로 답이 나왔다. "아직은 아니다."

오른쪽 옆의 두명이 워낙 부진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상대에 공을 빼앗겨 한점을 헌납한 이후, 어이없는 볼처리로 일관

3점이하의 점수는 줄 수 없나?

특별히 모나는 플레이를 하진 않았지만, 3실점한 골키퍼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살아남으려면 수비 상황에서 확실한 단단함을 보여야만 한다.

들어오자 마자 보여준 프리킥은 아름다웠지만, 그 후론 어수선한 선수단 분위기에 동화

시간이 없었고, 경기 막판은 중계하던 분의 변심으로 제대로 보지도 못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