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슈스터의 '어리석은' 짓은 마드리디스모들은 분노를 자아낸다. 중요한 경기에서 실험적인 전략을 강행했다. 선발과 포메이션 부분 전술 모두 실패다.

이 32세의 스트라이커는 오늘도 자신의 클래스를 보였다. 그는 단 몇번만의 볼터칭으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레알의 보배다.

나는 라울을 존경하고 찬양하지만 오늘의 그는 유벤투스의 캡틴 델 피에로에 비해 너무나 없어보였다. 최악이었다.

슈스터의 전략의 피해자이다. 그는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없었다. 전반전의 슈팅들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이런 점수를 주고 싶진 않지만 라울과 더불어 정말 할 말이 없었다. 비록 미들진이 꽁꽁 묶인 탓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변명의 이유가 될까?

이 젊은 중원의 지휘자는 전체적인 조율엔 부족했지만 데라레드와 디아라를 합친 그런 역할을 해주었다. 그가 볼을 빼앗을때마다 역습이 전개되었고 마드리드는 살아났다.

슈나이더는 후반전 충격의 슈팅 2방만으로 분위기 전체를 바꾸었다. 이것을 계기로 레알은 영패를 모면했다.

이 정열의 왼쪽 풀백은 최근들어 수비에 있어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찌르는 정교한 롱패스와 어시스트는 좋았다.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싸운 이 이탈리아의 센터백은 지난 경기보다 더욱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수비진은 결국 2실점을 했다.

이 젊은 마드리드의 수호신은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물론 그는 현명한 선수기 때문에 다음경기에선 그러지 않을꺼라고 확신한다.

그는 최근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는 별칭이 아까울 정도다. 그가 빨리 부진을 털고 오른쪽의 지배자로 다시 군림하길 바란다.

그 2개의 골 모두 그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 것들이었다. 사실 ,알레의 그 아름다운 슛은 선방하는 것이 더 놀라운 것이었다.

그가 유벤투스의 왼쪽라인을 터는 것을 보았는가? 좀더 정교했다면 분명 그는 동점골을 만들었을 것이다. 유벤투스의 수비들은 그를 막기 급급했다.

늘 영웅이 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