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유로 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을 아끼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수코도 엄연히 타이틀이 걸린 경기.

유로에 출전하지 못한 상실감 때문일까 지난 시즌의 부활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다지 활발히 공격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라울과 비교해 2배 정도의 활약은 되었다. 그가 넣은 2골은 일방적으로 밀린 이 경기가 낳은 유일한 희망.

기대한 만큼의 활약은 되지 않았지만, 레알 소속으로서 갖는 첫 공식 경기임을 감안하면 평균점은 될 듯 싶다. (+ 셋피스는 꽤 좋았다.)

전혀 날카롭지 못했고 경기 내내 공을 질질끄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 공을 받아주러 가는 선수도 하나 없더라. 평균점

멋진 어시스트!! 그 외엔 침묵

멋진 활약. 2년전에 기대했었던 그 디아라가 여기 있었다. (망가진 수비 탓도 있지만 지나치게 후방에서 플레이 한 것은 감점)

1년 6개월만에 처음 본 그의 날카로운 크로스보다 더 빛났던 수비

3번째 골 상황에서 비센테에게 몸싸움이 밀린 것은 꽤 안타까웠다.

딱 3일전으로만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당신은 무엇부터 할 것인가? 미부장이라면 당연히 이 선수를 라싱에 내주고 가라이를 데려오겠지.

아~~ 아~~ 옛날이여~

잘해줬지만 골키퍼로서 3실점은 무엇으로도 정당화하기 힘든 수치

후반 시작하자마자 라모스가 나왔다면 경기를 이길 수 있었을까?

후반 시작하자마자 라모스와 로벤이 함께 나왔다면 아마 이겼을 지도 모른다.

과장된 웃음만큼이나 형편 없었던 활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