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어쩔수 없이 내보낸 스쿼드로 대승. 운도 좋아 슈감독님^^ 진작 이런식으로 로테이션 했으면 좋았잔수-_-

역시 까삐딴. 골키퍼를 제치고 넣은 슛은 예전의 젊었던 라울을 떠올리게했음.

허거덩. 어디 아픈겨?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복귀전! 부상때문에 많이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선 감각과 드리블로 양측면 공격에 활로를 열어줌.

밥티스타 투박해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180도 다른모습.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또다른 재능을 확인. 킬러본능까지 보여줌.

어시어시 골골 또한번 꽃미소 작렬. 완벽한 구티의 그날이었다.

공격적 포메이션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 잘해주었다.

몇번의 위협적 오버래핑, 로벤과의 호흡은 아주 좋았지만 수비는 정말 불안했다. 시시에게 뻥뻥 뚤려버렸다.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을 위해 몸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줌. 공을 향해 정확히 들어가는 깊은 테클이 일품.

비교적 안정적인 중앙 수비로 큰 실수 없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데 공헌했다.

끈질긴 대인마크와 안정된 클리어링, 거기에 위협적인 오버래핑까지 이번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의 왼쪽 공격을 거의 무력화 시켰다.

한두번 잔실수 있긴 했지만 역시 무실점으로 최후방을 지킨 든든한 수문장이었다.

나는 코파델레이때와 지금의 단 두경기만을 보고 드렌테의 완전한 팬이 되어버렸다. 깔끔한 볼터치와 드리블, 활동력 나무랄데 없는 초대형신인이다.

어쩔수 없이 센터백으로 출전한 안습의 디아라. 준희옹 말씀대로 밥그릇 뺏기게 생겼다 ㅜㅜ

뭔가 보여주기엔 시간도, 그럴 필요도 없었다. 다음 경기땐 선발로 볼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