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상대의 공격 루트를 확실히 틀어막을 수 있는 선수배치는 굿. 이기는 경기에서의 작은 모험과 도전도 한번쯤은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지...

한 번에 한 골. 그것이면 충분하다. 수비수들을 묶어놓을 수 있는 그의 무게감 또한 그에게 요구되는 것.

라울의 골은 언제나 상대에게 치명적이다. 그의 놀라운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는 언제나 최고.

첫 골을 사실상 거의 만들어놓은 것은 대단했지만 불필요한 개인기는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슬슬 나타나는 듯.

훌륭한 2선 침투와 중거리 슈팅. 그리고 코너킥. 여전히 미드필드에서 겉도는 듯 하지만...

여전히 집중 견제를 당하는 구티. 오늘은 2선에서의 볼배급에 주력하는 모습. 돌발행동은 언제나 그에게 마이너스일 뿐...

디아라가 없기에 더욱 빛이 나는 듯한 가고. 지능적인 수비에 이은 공격전개가 조금씩 늦는 감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는 듯.

아틀레티코의 까삐딴에 이어 루이스 가르시아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마드리드에겐 여전히 소중한 멀티 자원이자 특별한 유형의 선수.

그의 수비는 화려하지 않지만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데에는 여전히 톱클래스. 늘어가는 나이에 반비례하여 줄어드는 스피드와 몸싸움이 아쉬울 뿐.

또다시 부상? 부상도 실력이다.

윙백으로서 활발한 공격 가담. 센터백으로서도 돋보이는 활약. 하지만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은 보완해야 할 것.

카시야스는 그의 무실점 기록을 6경기로 늘렸고, 아게로와 포를란의 무득점 경기를 1경기씩 추가시켰다.

시망과 레예스를 잘 막아내줬지만 위험천만한 태클은 언제나 좌불안석. 확실히 그는 느려졌다. 열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몸이 한스러울 듯.

2골차의 리드. 역습의 시발점 역할에는 여전히 무관심한 듯. 교체투입된 그는 90분을 뛴 라울보다 많은 활동량과 열정을 보여줬어야 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