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슈스터 전술 비판하시는 분들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슈스터는 항상 최선의 베스트의 선택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스터 감독님 파이팅! 하지만 오늘 경기는 조금 아쉬웠어요. 레반테가 최약체 팀이란 걸 고려하면 스타팅라인에 이과인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움.

루드의 한 방! 두 방! 레반테 킬러 루드.

공격&미들 라인 합쳐서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하고 좋았다. 항상 골에 근접해있고, 의욕적인 플레이. 하지만 역시 한 방이 아쉬울 때. 주장님 터질 때 됐잖아요. ㅜㅜ 하지만, 라울-루드 투톱은 언제나 위력적.

양날의 검. 오늘은 날이 우리 쪽으로 섰다... 상대편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플레이스타일이 변할 필요가 있다. 후반 초반 움직임은 좋았고, 골을 넣을 뻔도 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전반전에는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후반전은 정말 아니였다... 호빙유가 플레이스타일을 변화시킬 단계라면 슈니는 일단 레알에서의 자기 플레이스타일을 고착시킬 단계... 지금은 정말 공중에 붕 뜬 상황...

확실히 중원에서의 압박과 상대팀을 죄이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창의력까진 바라지 않아도 기본적인 숏패스는 미스 없이 연결을... 그래도 역시 세트피스 상황 때는 위력적이다.

정말 딱 디아라만큼은 해줬다. 전개는 아쉬웠지만, 수비는 괜찮았다. 특히 태클링이 인상적이다. 의욕가고 다음 경기는 더 잘 해줬으면...

앙헬이랑 레온한테 완전 관광... 확실히 수비에서의 노련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보여줬다... 오버래핑도 좋지 못하고, 패스미스도... 오늘 모습은 정말 좋지 못했다...

제 몫은 해줬다. 하지만 리가의 공격이 참 매서웠는지 꽤나 애먹으셨다.

"이케르 긴장 풀지마!"의 패스미스 한 번을 제외하면 역시 이 분은 벽. 벽페.

공격할 때 공격할 줄 알고, 수비할 때 제 수비 할 몫은 해준다. 오버래핑때 공이 잘 안 온다는 게 조금 안습이긴 했지만, 오늘 전체적으로 상대를 맞아 영리하게 잘 경기했다.

5경기 무실점. 한 경기 한 경기 기록을 써가는 이케르. 그저 든든함.

경기를 뒤집는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확실히 볼배급에 있어서는 No.1.

경기를 뒤집은 패널트킥을 얻어냈고, 교체되서 들어와 활발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몸 좀 풀었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