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승부수를 띄울 줄 아는 감독이 명장이다. 오늘 원백 승부수는 최고!

1번째와 3번째 골에 관여했지만, 플레이 자체는 좋지 못했다. 컨디션 난조. PK실축은 아쉽다.

선제골과 전반전 레알 공격을 이끔. 후반전은 넓은 활동량과 좋은 위치선정으로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을 끊임없이 괴롭힘. 너무 뛴 탓에 막판엔 체력이 떨어진 모습. 호비뉴가 없었다면 오늘 MOM.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 프리킥 기회도 잘 살리지 못했지만, 간간히 보여준 중거리슛은 위협적이었다.

MOM. 브라질 대표팀에서 보여주던 호비뉴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 오늘 모든 골에 관여한 최고의 모습이었다. 현란한 드리블, 깔끔한 마무리. 무엇보다도 공격을 물꼬를 트는 역할을 아주 멋지게 해줬고, 좌우를 가리지 않는 활동반경 또한 놀라웠다. 오늘 정말 최고!

경기내내 적절한 볼배급에 위협적인 슛팅을 3~4차례 정도 보여줬다.

올림피아코스가 측면공격을 위주로해서 중원에서의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늘 가고는 묵묵히 중원에서 제 할 일을 해줬다.

수비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훌륭한 오버래핑이었다. 경기내내 라울, 호비뉴와 함께 우리의 왼쪽공격을 이끌었다.

센터백, 풀백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몇차례 실수도 있었지만,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전반전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후반전 스리백을 가장한 원백 시스템이 발동할 때 혼자서 멋지게 상대의 공격을 틀어 막는 공을 세웠다.

...넘치는 투지와 열정적인 모습은 좋았지만...지난 시즌이랑만 비교해봐도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수비에 있어서는...조르제비치에게 계속해서 등을 보였다...

무난한 활약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로스타임 선방쇼! 보고나서도 믿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선방이었다. 역시 레알의 수호신!

교체로 들어와 오른쪽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첫출전과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득점에 성공! 챔피언스리그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이었다.

로스타임 막판에 상대 공격수와 토레스가 헤딩경합을 벌이지 않았더라면...생각만 해도 끔찍. 나와서 하나 잘 막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