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태
평균: 4.1 (전체: 4.3)
온태
평균: 4.1 (전체: 4.3)
라요전 보면서 이보다 더 추해질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럴 수 있었다. 한둘을 제외하면 태어나서 처음 수비하는 사람들처럼 압박했고 공간이란 공간은 알아서 다 내주는데 안털리고 배길 리가 있나. VAR로 골 취소되자마자 바로 쳐먹는 꼬라지보니 기가 차서 욕도 안나옴.
전방에서 고고한 자태로 클래스를 보여주었으나 제대로 갖다주는 놈도 떠먹여주는거 받아먹는 놈도 없어 경기 내내 굉장히 외로웠다.
본인의 장기인 다부짐과 양발 활용 능력을 발휘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사실 득점 이외엔 크게 돋보이지 않았는데 그나마 그 골이 끔찍한 경기에서 유일하게 건진 수확.
신기루처럼 사라진 성장세. 뭔가 해보려는 의욕은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의욕을 차라리 수비에 몰빵했으면 이거보단 나았겠다 싶다.
리빙포인트) 토니 크로스에게 격렬한 수비가담을 요구하면 금방 퍼진다.
그나마 사람같이 수비하려 노력했고 센터백까지 내려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는데 앞뒤좌우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신생아수비엔 당할 재간이 없다.
얼마 전 코멘에서 볼호그인데 안정적인 점유와는 거리가 있다는 표현을 봤다. 처음엔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이 경기를 보며 그 의미를 깨달았다. 문제는 이런 성향이 그냥 함량미달인 선수들에게나 나타나는 성향이라는 거
2007년에도 이거보단 잘했던 것 같은데
있을 때 잘했어야지 다털리고 걸레수비해봐야 유튭각밖에 더뽑음?
어차피 개털리던거 걍 먹고 말지 괜히 헛짓거리해서 실험 기회를 아예 날려버림. 하기사 어차피 미래 플랜에 자기가 없다는 거 알텐데 실험이고 나발이고 알게 뭐람ㅎ
상대 레프트윙 17살이던데 미성년자라고 그렇게 잘해주다간 전자발찌차요~
영웅이 될 수 있었다. '훔바'하기 전까진.
게임 체인져를 기대하기엔 너무 늙었다.
수비 너무못해서 진짜 하다하다못해 넣은 느낌인데
얘는 참 잘한다. 근데 다른 선수들은 너무 못했다. 얼마나 못했는지 어느 시점 이후부턴 상대고 심판이고 설설 봐주는 느낌이 들어 서글펐다. 그나마 몇몇은 자존심은 있는지 이악물고 뛰는 티를 냈다. 근데 다른 몇몇은 똥을 잔뜩 뿌려놓곤 되려 똥맞은 표정만 짓고 있었다. 라요전 평점에선 몇몇 베테랑들이라고 뭉뚱그렸는데 오늘은 이름을 까야할 것 같다. 이스코 마르셀루 그딴 식으로 할거면 그냥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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