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성과도 실험도 다소 아쉬운 경기. 다만 아센시오의 포워드 기질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

에이스의 책임감과 무게감이 느껴진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감개무량한 모습.

공잡고 대장질하고싶음 풋살팀 하나 만들어서 유튜브나 하시길. 그간 정이 있으니 구독은 해드릴게.

두어차례 골리와 대면할 기회가 있었으나 결과를 만들지 못함. 그러나 포워드스러운 움직임이 살아나는건 고무적이다. 데리고 쓸거라더니 제대로 만들어 보려는듯. 측면에서의 움직임까지 다채로워지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커버 요원으로서는 좋은 모습이었으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남미 특유의 답답할때 급해지는 기질이 보이는데 멘탈 컨트롤이 필요할듯.

정상적으로 센터백 사이에 닻을 내린걸 지단 체제에선 거의 처음 보는 느낌인데 볼처리가 빠르진 않아도 나름 안정적이었고 제법 날카로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주목받지 못하겠지

이스코가 질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던 전반엔 존재감이 희미했으나 어느정도 다잡고 나온 후반엔 클래스를 입증했다.

측면을 누비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맥락없이 때려넣는 킥으로 뽀록만을 노리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노쇠화인지 동기부여 부족으로 인한 자기관리 실패인지 모르지만 베테랑으로서 확실히 실망스러운 모습.

전반전 내내 레가네스의 타겟이었고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지 못하며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후반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나아짐.

완벽하진 않았으나 자기몫은 해냄.

시간이 갈수록 감각을 끌어올리며 나아짐. 그러나 형편없는 크로스는 끝날 때까지 그대로

실점은 어쩔수없었고 그외엔 크게 할게 없었음.

니욤을 전혀 이겨내지 못함. 지난 경기 왼쪽에서 잘했던 건 뽀록이었던 걸로

입지 알았으면 나가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