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이 구단이 주는 압박감과 기대치를 충족하기에 가장 완벽한 감독

평소보다 느리고 둔탁했으며 마무리 감각도 많이 무뎠다.

4강과 결승만을 위해 1년을 오롯이 내다바치는 분. 뛰는 내내 전성기를 방불케함

골대도 맞추고 한창 말릴 때 여러가지 적극적인 시도로 애써줌

초반엔 압박에 고전하며 본인답지 않은 패스미스나 책임전가식 볼처리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심을 찾음

경기 중압감 때문이라기엔 경험이 차고넘치는데...

간결함, 유려함 그 자체. 밀리는 상황, 공방전, 우세한 상황 모든 국면에서 축구의 정수를 보여줌

이정도 경지에 오른 분에게 아놀드 따위를 붙이는 건 대단한 결례

늘 폄하당했던 수비력만큼도 이번 시즌 계기로 제대로 된 평가가 내려질듯. 흠잡을 데 없었다

경이로운 예측력으로 시작부터 막판까지 공략 당했던 뒷공간을 완벽히 틀어막음. 인생경기했다고 생각

'불운한 대표팀 스타' 같은 명단에서 이름 보기 싫은데 자꾸 아프니

킥 불안이 조금 있었지만 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카르바할이었으면... 하는 상황이 안 나오게끔 공백을 훌륭히 메워줌

카리우스만 보고 낄낄거리기엔 칭송받아 마땅한 원맨쇼였다. 차후에 어떤 선택을 하든 순탄히 풀리길

그냥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