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선수단 피지컬 핏이 이제야 올라오는지 안정적인 지배 구조를 포기하고 전환 싸움을 거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내려앉아 지킬 때의 수비역량은 여전히 형편없는데 이정도의 속도와 정교함을 갖춘 팀을 상대로 5골이나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 후반 한정으로는 위에서부터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훌륭했다.

몸이 올라오고 있다.

호날두에 비해 제한된 동선을 주문받았고 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으나 좋은 찬스를 두차례나 날렸다.

호날두와의 조화 속에서 완전체 스멜을 살짝 풍겼다. 이걸 더 꾸준하고 깊이있게 보여주는 게 관건.

4-4-2 활용의 필수요소. 특유의 부지런함과 함께 스탯까지 챙겼다.

어차피 중미가 뛰어나가기 힘든 구조인데 얘 대신 요렌테 씁시다 제발

피지컬적 우월함을 보다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싶었던 듯 한데 효과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컸다. 파트너가 안정성을 기대하기 힘든 친구였던 탓도 있겠지만 본인도 공수 모두에서 기민함의 부족을 크게 드러냄. 평소 가장 기대하는 부분인 세트피스에서도 여러번 패배하여 실점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 이래저래 좋은 평 듣긴 힘듬.

장기부상이면 ㄹㅇ 망함

중요한 골도 넣었고 딱히 라모스 개인에게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지는 의문.

주지 않아도 될 자책골을 주는 바람에 게임이 잠깐 어려워졌었음. 그 외에는 기대치만큼 했다.

후반전 베스트 플레이어. 내려앉은 상태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까 후반 시작과 함께 카르바할을 끌어올려서 상대를 위에서부터 찍어누르려는 시도를 했는데 이게 주효했다. 카르바할의 운동능력이 아니었다면 시도하기 어려운 방식. 멋진 돌파에 이은 어시스트는 덤이다.

할만큼은 했다.

딱 발빠른 백업 수준.

템포를 낮추고 볼을 가져오려고 투입했는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함. 최근 경기중 실망한 몇 안되는 경기.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