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교체카드가 빛을 발했다.

10점 말고 다른 점수를 줄 수 있을까?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세 번째 골은 정말 훌륭했음.

어려운 것은 아깝게, 쉬운 것은 어이없게 못 넣음. 근데 골말고 나머지는 왜 잘해서 버릴 수 없게 만드는지...

상대 압박에도 패스플레이 잘 이어갔던 건 다 이스코 덕분.

축구 쉽게 할 줄 안다. 걷어내는 것조차도 패스로 연결지음 ㄷㄷ

잘 뺏고 상대방에게 잘 건내줌.ㅡㅡ 막는 거 하나는 기가 막힌데 왜 그 뿐일까... 특히 아래에서는 어려운 거 고르지 말고 쉬운 선택지, 안정적인 선택지 좀 골라라...

이스코, 크로스랑 같이 있으니 더 쉽게 쉽게 전진. 중거리슛은 항상 조금씩 빗나가서 아쉬움 ㅠ

땜빵으로 들어온 루카스 정도는 마르셀루 상대가 아니다.

이 아저씨 또 팔꿈치를 ㅡㅡ

바란이 돌아오니 스피드는 물론이고 헤더에서도 밀리지가 않는다.

미친 활동량으로 잘 씹어먹었는데 부상이라니... 다닐루가 좀만 잘했어도 이렇게 혹사는 안 당했을 것을...

훌륭한 판단으로 일대일 잘 막았는데 킥으로 모두 상대에게 헌납. 킥은 진짜 어떻게 안 되나 보다...

수비 어느 포지션이든 최소 평균은 해 주는 사기같은 선수. 오늘 at의 루카스랑 더 대비되어 보인다.

아무렇지도 않게 왼쪽 두 명을 두들기고 다님. 매우 기대됨.

오늘은 훌륭했다. 오늘같이만 해도 다시 신임을 회복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