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선발 라인업은 스쿼드 상태 때문에 반강제였다고 쳐도 경기 도중에 교체는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맛간 선수는 제때제때 좀 빼주고.

마음 같아서는 4점 주고 싶은데 그래도 희망고문 골이라도 넣었으니 6점 준다. 하지만 프리킥 골 말고는 잘한게 하나도 없다. 무리한 드리블로 역습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조급한 모습만 남았던 경기였음.

요즘 팀 내에서 벤제마의 존재 의의를 잘 모르겠다.

전반에 잠깐 보이더니 이내 잔디와 동화되어 자취를 감춤. 뭐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질 않음.

전반에 3선과 2선을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지만 후반들어 실종. 그래도 끝까지 써볼 가치는 있지 않았을까 싶다.

최근 뛰는거 보면 안쓰러울 정도. 열심히 뛰어도 팀이 이 지경이라 내가 다 민망할 정도다.

나름 온더볼 상황에서 전진하려고 하고, 실제로 성공도 많이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

名不虛傳

이번 시즌 수비진 어디에 놓아도 제몫은 해주는 선수. 유틸성 때문이라도 안좋아할 수가 없다.

뭔 생각하느라 그리 정신줄을 놓는가.

올시즌 수비는 포기하기로 작정하신 듯.

이제 나바스 부상당하기 전까진 경기 못나옴.

선발로 투입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늦은 투입.

벤제마와는 다른 의미로 팀 내 존재 의의를 모르겠다.

시간 부족. 매우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