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너무 안일했다. 조직적인 장면은 별로 없고 선수들이 다들 스페셜 영상감 개인기 하느니라 정신없었다. 지단이 과연 뭘 주문했던걸까?...

킹엠퍼러제마. 오늘만큼은 무죄

연장전 직전까지는 3점. 해트트릭해서 그나마 6점. 결과물을 만드는 능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칭찬해야 하나 연장 안 갈 수 있었던 찬스들을 말아먹은 걸 생각하면 비판하는 것도 당연. 오늘이 만약 리가 경기였다면 날려먹은 찬스로 인해 무승부인데 도저히 점수를 후하게 주기가 힘듦. 스텝오버 제대로 들어간 거 없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슈팅 찬스 놓치고 패스 타이밍 잃어버리고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 근데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포기를 모르고 계속 시전. 솔

4점 주려고 했는데 pk 얻어내서 1점 추가. 얘도 오늘 너무 겉멋 부리다가 공격 다 날림. pk 얻은 것도 보면 패스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에서 얻은 건데 그런 걸 해야지 괜히 이상한 개인기 하니까 힘만 빠지지

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선수같지가 않다. 공격진이 답답하니까 직접 전진드리블도 보여줌 ㅋㅋ

정신 못 차린다. 수비도 예전만큼은 아니고 더 문제는 빌드업할 때 너무 불안함. 그 자리에서 뺏기면 엄청 치명적인데 대체 뭐하고 있는지... 크로스처럼 곧바로 패스로 넘겨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들이나 치치처럼 개인 스킬로 빠져나오는 것도 아니고 뭐

멍때리는 수비수들과 스페셜 찍느니라 정신없는 공격진 사이에서 고생 엄청함 ㅠㅠ

이렇게 못한 경기가 있었나? 패스하는 족족 다 끊기고 수비 시에 일본 선수들한테 완전히 벗겨지는 장면도 몇 번 연출. 오늘 호러쇼의 한 축.

어차피 못해서 5점 주려고 했는데 후반 막판에 했던 반칙이 생각나서 1점 깎음. 그거 솔직히 경고 누적으로 퇴장감이었는데 심판이 봐줬다고 밖에는... 이제는 노련해 질 때도 되지 않았나?

일대일 정도는 쉽게 막았지만 묘하게 집중력 잃는 모습이 나옴. 특히 첫번째 골 실점 직전에 보여준, 어시나 다름없는 클리어링은 아주 치명적이었음.

일본이랑은 안 맞는 듯? 저번 경기도 못했는데 오늘도 못함.

두 번째 골은 수비가 충분히 각을 줄여 줬는데도 그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모습이었음. 솔직히 오늘 모습은 실망스러웠음.

팽이 그 자체. 적당히 돌아라 ㅡㅡ

카세미루 말고 코바치치 씁시다. 난전인 상황에서 정말 유용한 옵션.

남은 시간 잘 때워줬음. + 모라타:6점 - 일본 선수 하나 제대로 농락함 ㅋㅋ 스피드도 있고 기술도 있으니 믿고 많이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